신랑 사업 도우며, 시어머니 간병하느라 옆 단지 아파트에 계시는 친정 엄마에게 애기를 맡기고 있는데요.
애기에게 들어가는 모든 비용은 당연히 제가 부담하고 있고, 주4회 정도 엄마가 데리고 주무세요. 주말은 저희 부부가 데리고 있거나 친정 식구들과 저희 식구가 같이 시간을 보내는 편이예요. 4-5시쯤 끝나서 친정 가게되면 키즈사이트,쇼핑,외식,허브아일랜드 같은 유원지 등 함께 돌아다니는 편이고, 아님 엄마네 집에서 같이 애기를 보다가 제가 데리고 가거나 놓고 가거나 해요.
월 200 드리고, 2개월에 한 번 정도 50만원 정도 용돈식으로 드리고 애기 장이나 저희 집 장볼때 엄마네 장도 가끔 봐드리고, 다같이 모이면 식사비용은 신랑 생일 같은 때 아님 거의 저희가 내고요.
그런데 제가 느끼기에 좀 힘들어 하시는거 같아서, 돈을 좀 부족하게 드리는건가 싶은 생각이들어 글을 올려봅니다. 이런 경우 얼마 정도가 적당할까요? 제딴엔 가게하시던거 돈도 안되고 골병드실까봐 이사 오시게해서 애기 보시면서 좀 더 편하게 지내시라고 신경쓴건데.. 식당보다 애기 보는게 더 힘든데 괜히 일을 이렇게 만든건가 싶고 그런 생각이 좀 드네요.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