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조급해하고 채근하면 아이가 말 배우는 걸 재미있어 하는 게 아니라 부담으로 여기게 돼요. 느긋하게 기다리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제 딸 경우 보면 아는데 말을 안하는 게 아니라 한 시기에 미친듯이 한 단어 하다가 다른 단어 하는 동안 먼저 단어는 잊어버리는 경우도 많아요. 축적돼서 다 기억한다 해도 표면적으로는 잠깐 잊어버릴 수도 있어요. 엄마ㅠ입장에선 아는 단어를 말 안하는 걸로 보이지만 아이 입장에선 모르는.단어인 거예요. 그냥 무한 인내

원래 그게 엄어발달 과정일까요?? 한 두달전에 이단어 저단어 하더니 갑자기 또 침묵하고 또 종알거리다 침묵하고. 반복이에오. 좀느는듯 하다 침묵 느는듯 하다 침묵. 너무 답답하고. 조급해지네요.

원래 그래요. 그러다가 많이 하고 그러더라구요. 좀 인내심을 갖고 그 시기에 책 많이 읽어주고 하루종일 얘기 많이 해주세요. 전 정말 미치도록 책 읽고 하루종일 눈 맞춰주며 얘기해줬어요 ㅡㅡ

일부러 못알아듣는척 하고 기다리는데 짜증짜증을 그리내면서 포인팅을 미친듯이 하네요. 안쓰러워요. 왜 할줄아는 단어는 있는데 말이 안나오는지 모르겠어요

말할 필요를 느끼지 못해 안 하는 아이들이 많다고 해요~ 아기가 필요한 것을 바로바로 채워주지 마시고, 아이가 말로 표현하도록 유도해주세요^^ 살짝 못 알아듣겠다는 혹은 뭘 원하는지 모르겠다는 반응도 보여주시고요^^ 그리고 바른 표현을 얘기해주시면서 필요를 채워주세요^^

어린이집다녀서 말문이 느는 아이도 있고 집에만 데리고 있어도 말문이 트이는 아이도 있어요
아이성향 나름인거같아요
님이 봤을때 어린이집이 별효과가 없다면 데리고 있으셔도 되요
엄마가 말많이 걸어주고 놀이터에 데리고 나가도 말문트일아이는 트이더라구요

어린이집 다녀고 말이 안느네요. 오히려 그만두게 하고 집에 데리고 있어야할까 싶은 생각이 들정도에요 ㅠㅠ

엄마가 많이 말시켜주세요~~ 글고 어린이집 다니면 말도 막늘어요~ 아이마다 성장속도가 다르다고하니 느긋이 지켜봐주세요~ 저도 4살까지 말도잘못하길래 바본가? 의심하셨었다는데 ㅋ 강의도하고 그런사람 됐어요ㅋ

전 아이가 때되먼 다 걷고 말하고 그런다고 생각했어요. 새언니가 저에게 아기때 세번의 힘듬이 오는데 그게 걷기 말하기 기저귀라고 하더니 진짜 그런가보네여. 아이만 보면 맘이 아파요

그래도 엄마가 옆에서 계속 조잘조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