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5월 10일날 결혼했구요,
5월7일이 막생이였어요.
신혼여행을 12일날 가서 숙제는 딱 두번 했는데...
한번은 13일날 질내사정하고..16일날은 질외사정 했는데...
신랑이랑 관계가 신행이 처음이였는데 제가 정말 너무 아프고 잘 들어가지도 않고 해서
제대로 하지도 못했거든요.. 그리고..생리 끝나자마자 한거라 제일 안전할때다 생각했는데...
6월초에 생리 안했어도 전혀 임신이라는 생각을 안하다가 (하루이틀 늦을때도 있어서...)
배랑 가슴 아픈것도 생리증상이랑 똑같길래 설마 했는데 신랑에게 말했더니 임테기 사보자해서
샀는데 테스트기 소변에대자마자 줄이 선명하게 두줄..ㅠㅠ 정말 둘다 멘붕상태였어요.
둘다 나이도 있고 해서 처음부터피임 하지 않을 생각이긴 했지만 그래도 신혼생활 즐기고 싶어서
올해 말이나 내년초에 갖기로 했는데..ㅠㅠ
지금은 한참 입덧 비슷한 걸 하네요. 속이 정말 매스껍고 울렁거리고..특히 아침에 일어날때랑 오후
공복시에 심함. 그리고 가끔씩 아랫배 콕콕 아프게 쑤시고..ㅠㅠ
제가 34살이고 신랑이 35살이라 임신도 쉽게 안될줄 알았는데...신랑 정자가 튼튼해서 그런가요?ㅎㅎ
신랑은 굉장히 억울해 하네요. 한두번 밖에 안했는데 임신해서 어떡하냐구..ㅎㅎ
저는 정말 관계하는거 좋은지 모르겠어요..아프기만 하더라구요..ㅠㅠ

병원은 이번주 토요일날 가요. 사람들이 빨리 가봤자 아기집 안보인다고 5주후에 가라고 해서..^^
기쁘기도 하지만..신혼생활 맘껏 즐기고 싶었는데 억울하기도 하고...신기하기도 하고..
울렁거리는 증상이 너무 힘드네요..ㅠㅠ 직장 다니고 있는데 직장이 1시간반 거리라 오전5시에 일어나서 출근준비
해요ㅠㅠ 앞으로 어떻게 준비해 가면 되나요?? 병원은 또 어떻게 선정해야 할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