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잘되려면!!
사정을 많이 할수록 정자의 질은향상된다

자손을 원하는 남성들을 아내의 배란기 일주일 전부터 매일 사정을 해야 정자의 질을 최상으로 유지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좋은 결과를 빚을 수 있는 것으로 연구 결과 나타났다.
호주의 연구진은 평균치보다 정자의 질이 더 나은 건강한 남성 118명을 대상으로 사정 빈도수와 정자의 질 사이의 관계를 조사했다.
조사 대상이 된 남성들의 불량 정자의 비율은 평균 34%였다. 개별적으로 불량 정자의 비율은 15%에서 98%까지 매우 다양했다.
그리고 이들에게 일주일 간 매일 사정을 하도록 시켰다. 이 기간 동안 어떠한 형태의 약도 복용하지 못하게 했으며, 생활 습관도 바꾸지 않도록 했다.
7일 뒤 이들의 정자를 조사해 본 결과, 불량 정자의 비율이 평균 26%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 5명 중 4명은 이 기간 동안 정자의 질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나머지 5명 중 1명 정도는 정자의 질이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들은 이 결과는 통계적으로 매우 의미가 있는 것으로, 잦은 사정이 정자의 질을 높인다는 결정적인 증거라고 설명헀다. 사정을 자주 하면 정자의 운동력이 향상되고 이는 착상(임신)의 가능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사정을 자주하면 정액의 양은 줄어들지만 정자가 건강해져 오히려 임신의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게다가 이런 건강한 정자로 임신을 하게 되면 태아의 건강도 더 좋아질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왜 잦은 사정이 정확히 어떻게 해서 정자의 운동력과 질을 향상시키는지에 대해선 과학적 원인이 분명치 않다. 다만 연구진들은 정자가 음낭에 오래 머물러 있을수록 활성 산소에 더 많이 노출돼 세포가 파괴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으로 생각하고 있다.
연구진들은 남자가 임신에 있어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선 일주일 간의 사정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결론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