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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낯가림이 심해요 ㅠㅠ

딸아이가 낯가림이 심해요 ㅠㅠ

스릉흔드

5개월 지나면서부터 낯가림을 시작했는데요...
종일 엄마랑 둘이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요...
아기아빠가새벽에출근했다 밤 늦게 들어오면아빠도 낯설어 하구요...ㅜㅜ시댁에할머니 할아버지 뵈러 가면 종일 웁니다..

제가 안아줘도 잘 그치지 않구요.. ㅠㅠ 시부모님도 그럴때마다 난처해하시구...
좋은 방법 없을까요?

  • 너에게

    낯가림 심한건 엄마와 애착관계가 잘 형성되어서 좋은거라고 책에서 봤어요~~^^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가족분들 자주만나고 하면 나아지지 않을까요?

  • 하늬

    백일 때 시부모님과 같이 찍은 사진 인화해서 수시로 보여줬더니 좋아졌어요~

  • 여자

    일주일에 한번은 꼭 보는편인데도 그러네요... 시부모님이야 그렇다 쳐도... 가끔은 아빠한테도 그러니... 신랑이 새벽에 나가서 늦게들어와서 얼굴 볼 시간이 거의 없어서 그런가봐요 ㅠㅠ

  • 겨라

    자주 얼굴 보이는 방법밖에요...
    저희 첫애는 삼촌(도련님)만 보면 그렇게 울었어요.
    오랜만에 보는 할머니랑 할아버지는 울지도 않고 금방 익숙해져서 노는데, 삼촌은 보기만 하면 펑펑 울었어요 거의 두돌까지.... 그래서 삼촌이 저희 집에 놀러올때... 명절에 부모님집에 올때 조카한테 잘 보이려고 먹을꺼 선물... 장난감 선물... 하나씩 들고 왔었지요.
    그러다보니 요즘은 삼촌=선물줌... 이런 공식이 살짝 생겼네요. 그래서 그런지 3살때부터 너무 좋아

  • 나나

    만나면 덥썩 안거나 얼굴 들이대지 말고
    멀리서 천천히 인사하며 낯익힐시간주면 좀 덜해요
    평소 사진 보여주는것도 효과있다고 우아달서 나왔구요
    하지만 낯가림은 누구나 하는거고 하루아침에 좋아지는게 아니니까
    시부모님이 좀 서운하셔도 이해해주셔야하니 잘 설명드리세요

    저희 딸은 누가 얼굴만 쳐다봐도 울었는데
    특히 시엄마 얼굴만보면 울었어요
    너무 이쁜 나머지 자꾸 가까이 얼굴 들이대셔서 더 그러더라구요
    요령 깨달으시곤 한동안 멀리서 인사하셨어요ㅎㅎ
    어른들 이해덕

  • 청식

    시부모님이 딸래미 눈치보고 계시니까... 완전 가시방석이예요 ㅠㅠ

  • 주미

    방법없어요 시간이 약일뿐~
    그럴때 낯익힌다고 무리하게 우는애 안겨주고 그러면
    낯가리는기간만 더 길어져요
    전 딸이 50일부터 낯가려서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최근까지 제대로 안아보지도 못했어요
    잘 설명해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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