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생후 22일 된 신생아 엄마입니다 ..
조리원에서 집에 온지 4일째...
시부모님께서 4일 중에 하루빼고
집에 />집에 오셔서 밤까지 안가시고
애기 앞에 딱 붙어 앉아 계시네요
전 너무너무 피곤하고 힘든데 ㅠㅠ
문제는 ...애기가 벌써부터 손을타서
겨우겨우 힘들게 애기를 재워놓으면
애기 깨서 노는거 보고 싶다며
자꾸만 자는 애기 발을 간지럽히거나
귀를 땡기고 볼을 만지고
어떻게 해서든 깨우고 싶어한다는 거에요
전 깰까봐 조마조마 ㅠㅠ

깨면 또 수면 패턴 깨지고
일부러 깨운거니 몇시간이고 칭얼대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 하거든요
아...정말 스트레스
오늘도 결국 발간지럽히고 귀땡기고
그래도 안일어나니
옷이 벗겨진거 같다며
다시 입혀줘야 한다고 ..
이따가 깨면 제대로 입혀 준다고 하니
안된다고 지금 다시 입혀 주라고 ..
결국 잘자던 애 ..울면서 깨고 ..
조리원에서도 그랬었지만
집에오니 더 심하네요 ㅠㅠ
저 한텐 말도 없이 남편한테만 얘기하고
자기집 드나들듯이 와서는
기껏 재워논 애기 다 깨우고
그냥 가버림 그만 이고 ..
방금도 4시간을 칭얼대다 겨우 젖물고 잠든아가
눕히고 나니 너무 힘들고 짜증나고...
집두 가까워서 맨날 오실거 같은데 정말 미치겠네요
사사건건 육아에 참견 하시고
기저귀 가는거 ...젖먹이는거..옷입히는거
제가 하는거 하나하나가 못마땅 하신건지
못미더우신건지 ..
아주 내가 낳은 자식인지 시엄니 자식인지
도통 모르겠네요 ..아..어찌해야 하나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