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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산티아고 까지 2번째 질문

한국에서 산티아고 까지 2번째 질문

리카

용기 주셔서 감사 합니다
그동안 세부적이 아닌 대략적으로 크게 계획한 겁니다.
고향이 강원도 삼척이라서
고향에 계시는 아버님 산소에 인사 드리고 삼척에서 부터 출발하여 인천공항 까지 걸어서....
인천 공항에서 중국 베이징 입성....
베이징에서 (아무래도 안전상) 중국 서안 까지 대중교통 이용 (만약 안전이 확보되면 도보로)
실크로드의 출발지 서안에서 당나귀나 낙타를 한마리 구입한후
중국의 장안을 거쳐 난주를 지나 그예날 이동 길이었던
북서 방향으로 걸어서 안서라는 지역에서 티벳고원과 타클라마칸 사막사이에 있는 루트를 따라서
이동하다가 인도 북방경계 지역에서 파밀 고원으로 급격히 북쪽으로 이동후 카스피해 동쪽 지역에 도착후
배로 카스피해를 넘어 터키의 북동부 지역의 루트를 따라서 이동 하다가 터키 옛날 지명인 콘야로 방향을 돌려서
이즈미르를 거쳐 터키 서부 해안을 따라 이스탄불로 입성 하고
이스탄불에서 그리스로 그리스에서 이탈리아 까지 배로 이동 하고 프랑스 남부 해안을 따라서
생장을 거쳐 산티아고 까지 잡았습니다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것은 이동중의 안전 확보인데
어떻게 안전확보를 해야 할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고요

이동성은 아무래도 걷다보면 드넓은 사막도 걸을수도 있고 아무도 없는 초원을 걸을 수도 있기에
물과 음식이 걱정입니다 그래서 당나귀나 낙타를 중국 서부 지역에서 한마리 구입후 짐같은거를 싫고 같이 걸으려고
계획하였고요

특히 잠자리 문제는 아무래도 군에서 배운 비트나 또는 성능 좋은 텐트와 침낭으로 때워야 할꺼 같습니다
한겨울에 스페인에서 난방도 안되는 알베르게에서 침낭 하나에 의존 했는데 이까이것 ㅋ
그래도 사막과 초원에는 베드버그는 없을꺼 아닙니까 ^^

마지막 비자 문제와 언어 문제인데 비자 문제는 대사관에 여쭈어 보면 답이 나올꺼 같고 언어문제는 팔다리 멀쩡하니
약간의 준비만 하면 될꺼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걱정되는거
루트를 세부적으로 계획하고 어디서 어떻게 걷고 어디서 잠을 자야 하고 또한 식자재 구입 비용 부터
이런 경비를 전체적으로 세밀하게 계획해야 하는데
경비는 1000만원 정도 예상하고 있는데 될까요?
한국에서 스페인까지 못해도 1년하고 6개월은 걸어야 할꺼 같은데..........

마음 같아서는 이란을 거쳐 이집트로 해서 가고 싶은데 그넘의 테러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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