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18개월 아가둔 워킹 맘이에요
회사에 꼴보기 싫은 사람이 있어서 2년 넘게 다녔던 회사사퇴하고 다른 회사로 이직을 했어요
근데 이직한 회사서 일이 없어서 9시 출근 4시 퇴근하는 천국을 맛보았으나 슬슬 회사서도 그렇고
저두 눈치가 보여서 3개월만에 또 퇴사하고 이직을 했어요;;;

지금 옮긴 회사는 한달 좀 넘었네요~
이제 좀 분위기를 파악했는데요
여기도 회사 사업체를 하나 더 만든 신설 회사라 여직원은 저 하나구요;;
나름 창립멤버에요ㅋㅋㅋ
아직 한달 되었으니 일도 없지만 예전만큼 아예 일이 없을거 같진 않아요
저도 옮기면서 이 회사에 뼈를 묻을만큼 왠만하면 계속 다니고 싶은데요

이제 슬슬 둘째를 낳고 싶다는 생각이 나더라구요
아니 사실 작년부터 생각하긴 했는데요..회사가 안정적이지 않아서 미루고 있었거든요
근데 첫째아기를 친정엄마가 키워주시는데요...엄마가 낳을꺼면 키울때 같이 키워주게
빨리 낳으라고 재촉하시네요ㅋㅋㅋ (사실 저도 빨리 갖고 싶거든요)

근데 이제 한달 넘었는데 몇달후 임신했다고 하면 너무 양심 없는짓인가 싶기도 하고....
저 출산휴가 들어가면 회사에서는 어차피 새로운 직원을 채용해줘야 하는 입장이 되고 하니....이런저런 생각이 드네요
물론 면접 볼 당시 둘째 얘기에 대해선 가질 생각은 있으나 아직 당장은 안할꺼라고 말씀 드렸었거든요;;

맘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물론 가질려고 맘먹는다고 해서 가져지는건 아니지만...그래도 제가 너무 염치 없는 짓을 하는건가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