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임신이 뭔지...
에드윈
사람이 미쳐가네요..피임만 안하면 바로 되는줄 알았더만..나이가 많은 죄인이라...주변에서도 눈치가 없는건지..뭔지...쉽게쉽게 결혼한지 1년이 넘었는데 아직 왜 소식이 없냐며...나이도 많은데 빨리 낳아야지....라는 오지랖들..회사에서 남자후배들조차 결혼해서 임신에 출산에..지난달 병원에서 배란일 받았는데..신랑 해외출장 ㅠㅠ그래도 출장가는날 새벽과 돌아오자마자 피곤한 신랑이랑 노력했는데...생리예정일이 3일이나 지나도 아무소식 없더니...오늘 점심시간 즈음 홍양이 왔네요...너무 속상해서 화장실에 멍하니 앉아있다가...맘추스리고 한달간 또 노력해보자 다짐하고 자리에 앉아 일하고 있는데..저랑 마주보고 앉아있는 동갑내기 남직원...저보다 늦게결혼했는데..와이프가 며칠전에 출산했어요..출산휴가쓰고 어제 첫출근했는데..통화할때마다...내카톡 못봤냐...나 애낳았다...힘들다..좋다....자리가 그럴뿐인거 아는데...마주보고 있으니 마치 나한테 들으라고 하는거마냥 들리네요...이렇게 미쳐가는건가요..저랑 사이는 좋은 직원인데...오늘은 너무 서운하고 제자신도 초라하고...집에가고 싶은데 오늘 야근해야하고...속상한 맘에 다시 로그인해서 넋두리 늘어놓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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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장사
힘내세요!!! 저도 결혼한지 얼마전에 1년지났어요. 워낙 많은 나이에 결혼해서(전 친구들 다 중고딩 부모예요)산부인과가서 들은 말은 늘 저를 힘들게 했어요. 그래서 에라 가지말자하고 안가니까 맘이 편해서인지 아기가 생겼었어요~ 9주차때 계류유산 된지 3개월 지났네요~
넘 조급해하지 말고, 맘을 편하게 갖으면 꼭 올거예요~
남들 말 일일히 신경쓰면 뼈가 곯아요~뼈 곯면 나만 손해예요~
꼭 좋은소식 있을거예요!!! -
매화
저희도 피임안하면 한방에도 생기는줄ㅠㅠ누구는 사고쳐서 결혼하고,나보다 늦게 결혼했는데 임신했다그러고..카톡사진보면 초음파사진 해놓은친구들 보이고..축하한다 말하면서 진심으로는 안되는 제자신을 보면서 한숨만 나오네요.오늘아침 테스트 단호박후 점심때 신랑한테 전화왔는데 왜눈물이 나는지..아기가 오긴 하겠죠??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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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윤
전...제가 나이가 많아요..신랑이 연하...
그러다보니..시어머니는 제나이탓을 하시네요ㅠㅠ
제친구들은 초등학교 고학년 학부형이예요..ㅋ
저또한 주변에서 워낙 임신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은 못봐서 남의일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쉽진 않네요...
난임은 있어도 불임은 없단 말이 생각나네요...
우리 좋은 결과 있을꺼예요~
우리모두 힘내자구요~홧팅!!!! -
칸나
저도임신맘만먹으면바로된다고생각했어요ㅜㅜ
결혼한지1년넘었구신랑나이가있어저도주변에서임신얘기뿐이네요 ㅜ제친구들은다애기키우고있고임신중이고
정말제가임신때문에이렇게스트레스받을거란생각도못했습니다ㅜㅜ힘내요 저희에게도분명이쁜아가천사가올거예요 -
재넘이
ㅋㅋㅋ 병원비 대달라는 방법 좋네요..
저희 팀장님도 너무 친해서 그런가...편하게 말하는 스타일인데..가끔은 알면 좀 가만있지 싶은생각도 들거든요...
다음번에 팀장님이 또 그러면 그방법 써야겠어요~ㅋㅋ
힘내자구요~!! 홧팅!! -
보단
저도 계획하면 바로 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쉽지 않더라고요.ㅠ 진짜 주변에서만 가만히 있어주면 될텐데..ㅠ 전 그래서 올 초에 나도 노력하는데 안 생기는거라고 대놓고 말하고 다녔어요. 그럼 병원 다녀보라고 어쩌고 하면 병원비 좀 대달라고 벌써 100만원은 넘게 쓴거같다고..그러니까 입 다물더라고요. 요즘은 아예 올해 임신 계획 없다고 말하고 다닙니다.
아..힘내요 우리. -
핫블랙
제가 지금 회사에 10년넘게 근무중이라 친하게 지내는 분들이 많아요..
여직원이 적은 계통이라 친하다보니..딸같고 동생같고 그래서 그러신것도 알긴하는데...
좋은말도 한두번이지...이젠 그게 스트레스네요..
스트레스 안받는 비법 없을까요?ㅋㅋ
그냥 여기서 푸는거죠뭐~우리 힘내자구요~!!홧팅!! -
터큰
아기가 이렇게 안오는 건지 저도 몰랐어요ㅠㅠㅠ
이론은 빠삭한데 ㅠㅠ 안오네요;;;ㅠㅠ
근데...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ㅠㅠ 마음편하게 있어야 아기가 온대요 ㅠㅠ
저도 그게 안되서 아직 아기가 안오나봐요 ㅠㅠ
전 죄인이라는 말까지 들었네요;; ㅡㅡ 주변 사람들 입좀 다물고 있었음 좋겠어요~
전 그나마 다행인건 회사에선 아기아기타령하는 사람이 없고 ㅠㅠ 오래오래 다니라고 ㅠㅠ
아기 늦게 가지라고 해주셔서,.. 회사에서만은 스트레스 안받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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