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이고 2년반전에 12cm 거대 근종 복강경으로 수술하였고

두달전 결혼했습니다.

결혼전 몇개월전까지만해도 5센치정도여서 주치의께서 임신먼저 시도하는게 나을거 같다고 판단하시어

임신시도 해봤지만 말처럼 쉽진않더라구요

어제 회사 근처 병원에서 검진받아봤는데

9센치로 어느새 자라버렸고..

큰병원에 다음주에 가기로했습니다.

아마도 크기가 커서 수술 권유하실 거같아요..

빈뇨증상이랑 허리통증이 약간 생겼네요.

자궁내막이랑 배란은 아주 정상이라고 착상하고 임신하는데 문제가 되는 위치는 아니지만

이상태에서 임신하면 크기가 커져서 힘들거같다고 하시는데...

수술 두번해도 자궁이 괜찮을까여??

수술을 한다고해서 임신이 안되진 않겠죠? ㅠ 아직 애기도 없는데 너무 우울해요

아직 남편에겐 말못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