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버니가 더 좋은 직장으로 이직을 했어요. 그래서 지난주 일요일에 온 가족이 외식을 했답니다.
오리고리로 한턱 쐈어요. 요건 저희 집안 첫번째 경사예요.
집에 온 김에 정제수 병 가득 바디워시를 만들어줬어요. 바디워시 700ml 정도에 오렌지 에센셜 오일 3ml 정도 넣었어요.
근데 어제 새언니가 임신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이제 3주 정도 되었대요.
이게 두번째 경사라죠. 벌써 조카가 생긴 마냥 제가 즐겁네요. ㅎㅎ
근데 문득 오렌지 에센셜 오일을 넣어서 만들어준 바디워시가 걱정이 되는거있죠.
700ml에 오렌지 에센셜 오일 3ml 정도는 괜찮을까요?
아님 안전하게 그냥 에센셜 오일 넣지 않은 것으로 새로 만들어주는게 좋을까요?
비누에도 에센셜 오일을 소량만 넣는지라 괜찮을 듯 한데,,
이것 역시 안전하게 에센셜 오일 넣지 않을 비누만 쓰라고해야겠죠?
아직 오렌지 바디워시 개봉 안했다는데 쓰지말라고해야하나 고민이예요. ^^;;

집에 겹경사가 났다고 좋아들하시는데 저는 미안하기만합니다.
이제 저만 남았네요. 에구에구
날도 더운데 힘내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