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임신할때 시외할머니 암이셔서 병원 입원해계셨을때 병실에 다 암환자..토하는사람에 멀쩡한사랑에...
아프시니까 문병가긴했는데 임산부가 이런데 오는거 아니라고 자주오지말라셨거든요.. 경우는 다르지만 39주에 트럭까지 타고 가는건 무리예요...첫애라 늦게 나온다 쳐도 2주인데 진동전달되서 문병가다 출산하실수도...

아기 낳고 나면 5개월은 어디 못다니실 텐데..(마트나 놀이터 정도, 아니면 남편 차 타고 백화점 정도?)
저라면 요양원이 너무 멀지 않다면 한 번 가볼 거 같아요.트럭타고 한 시간씩 가야 하는 거리면 진짜 허리 아프고 힘들지죠ㅠㅠ 하지만 몇 십분 거리면 가볼 거 같아요. 할머님께서 임신한 손주며느리가 이쁘고 장하고 해서 보고싶고 아기 무사히 잘 낳으라고 말씀하고 싶으신거 아닐까요?
그날 컨디션에 따라 다르지만요^^
글고 친정부모님들은 역시나 내 몸

식사 미루세요 다좋은 트럭타고 갈자신이없어요
트럭이 얼마나 승차감안좋은지 아시잖아요......
좋은 세단을 타고간대도 피곤한게 차타는건데....

식사도미루세요 면역력도 약해진상태인데 요양원가는건 아닌거같네요

전 가까우면 그냥 갈거에요. 진통와도 병원가는데 문제없으면 서로 얼굴 붉히지 않게 가는게 좋다고봐요.

가까운거리면 가보시는것도 좋을거같아요 저는첫째애39주6일까지 출근했었는데 애기낳고는 한동안 다니기더힘들더라구요
지금가시고 나중에 애기낳고 가자하실때 가기어려운상황이면 좀덜곤란하지않을까 싶어서요?
그날 영 몸상태가 안좋으시면 가지마시구요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뵐수있을때 자주 찾아가는게 좋지않을까요 ...

요양원이 가기 싫은 걸로 보일 수있으니 다른 분들처럼 가진통이 있어서 걸어다니는게 좀 힘들다하시고 식사도 미루세요

ㅠㅠ식사도 미루심이..배불뚝이해서 무슨 요양원이에요ㅠㅠㅠ

저녁은 먹고 요양원은 안가면
시아버지 입장에서 좀그렇지 않나요^^;;
걍 몸 안좋다고 식사도 미루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