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 검진때 초음파보는데 애기가 뱃속에서 엄청 활발하게 놀더라고요. 의사쌤이 키못재겠다고 막 웃으실 정도로요ㅎㅎ 그래서 애기 건강하구나 하고 드디어 한시름 놨는데 이젠 배아픈게 걱정이네요ㅎㅎ 저도 이번 진료때 다 정상나오고 건강하게 움직이는 애기 또 보고싶어요~

안그래도 병원 예약은 화욜로 되있어요. 제가 사서 걱정하는 타입이라..8주까진 불안해서 거의 매주 병원 갔거든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내일 오전까지 쉬어보고 계속 아프면 바로 병원가볼게요ㅎㅎ!

혹시 모르니 병원예약날짜보다 먼저가보시는게.. 저도 피비침없이 배가 콕콕쑤시기만했는데 계류유산됬었어요ㅠㅠ 넘걱정은 마시고 일단 충분히 쉬신뒤에도 지속적으로 같은부위만 배아프면 병원꼭가보셔요~

저도 아무래도 애기 크느라 그런가봐요. 안그래도 요며칠 유독 자궁이 딱딱해진 것처럼 잘 만져지더라고요. 하이베베가 아기 심장소리 듣는거져? 그거 있으면 필요할 때마다 들을 수 있으니 진짜 안심될거같아요ㅎㅎ

저도 갑자기 11주부터 콕콕이 심해지더니 12주 되서는 허리가 안펴질정도로 아팠네요.. 다행이 아가가 잘크고있다고해서 위안삼았고요ㅎㅎ 진짜 애가 커질라구 엄청 아픈가봐요ㅋ 다행이 아픈 지점을 너무 잘알기에 하이베베가 잘들려서 요즘 매일 듣고 안심하구 있네요^^;

일까지 다니시면 정말 더 힘드시겠어요ㅠㅠ 전 입덧이 심해서 알바 다니던 것도 그만두고 쉬는 중인데도 몸이 비실대네요. 자연스러운 증상이라니 너무 걱정하지말고 내일 하루 푹 쉬고 화욜날 예정대로 병원가도 되겠다 싶어지네요ㅎㅎ

맞아요 무리하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심해지더라구요. 저도 임신하고 제 몸이 이렇게 섬세했나 달라진 몸 반응에 깜짝깜짝 놀라요. 푹 쉬셔야 좀 나아요.
심할땐 생리통처럼 아프다고 병원에서 그러시면서 다른 증상 없으면 놀라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지금은 조금 무리하고 힘드셔서 확 오신 것 같아요. 저도 지하철 왕복 한시간 거리 출퇴근인데도 서서 오면 두시간은 더 쉬어야 되더라구요..

천천히 다녀온다고 한건데 그거도 좀 힘들었나봐요. 어제 복통에 입덧때매 엄청 토했더니 시부모님도 이제 입덧 끝날 때까지는 절대 오지말고 무조건 쉬라고 하시네요ㅎㅎㅎ
다행히 출혈은 하나도 없어서 조금 안심했어요. 답글 감사해요~

저도 많이 걷거나 무리하면 배가 심하게 당기더라구요
그럴땐 침대와 한몸처럼 푹 쉬시는게 좋아요
그렇게 쉬고나면 좀 낫더라구요
12주시니깐 출혈심한거 아니시라면 큰 걱정 안하셔두 될 듯 해요
전 13주째에도 배가 늘어나는지 많이 당겼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