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때도 딸이었음 좋겠다고 주구장창 그러더니
아들이라니까 지가 더 실망하고 계속 딸로 바뀔거라면서
딸딸거리던 친구..

미혼이니까 몰라서 그러려니 했어요

둘째 임신해서도 또 그러길래
난 딸,아들 상관없다 자꾸 주위에서 딸 낳으라는 소리 솔직히 스트레스다 말했는데도

니가 딸낳으면 자기가 공주처럼 꾸며줄거라는둥
전 딸이어도 공주 스타일 싫다고
나중에 니가 딸 낳음 그러라고 해버려도
눈치가 없는지ㅠ

자기꿈에 내가 여자애랑 노는걸 봤다..느낌이딸이다
해도 너무 하는거에요

둘째 성별은 아들이었고
그럼에도 계속 딸처럼 키우면 안되겠냐
너무 아쉽다
잘못 나온거아니냐 등등

결정적으로
니 딸이면 내가 키티용품 싹 사줄랬는데..
라길래 아들은 선물도 없고? 이랬더니
그건아니고~라며 또 키티 타령ㅡㅡ

(친구가 키티 엄청 좋아하는데 전 완전 그런거 싫어해요ㅡㅡ핑크색도 안좋아함)

정색했는데도 왜저러죠?
당연히 제가 기분나쁜거 맞죠?

친한데도 저러니까 요즘 정이 뚝뚝 떨어질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