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에 퇴근하고 집에와서 오후 6시경에 임테기 해보았어요. (생리 예정일 일주일전쯤입니다.)
올해엔 아이 갖자고 했는데 올초에 다낭성난소증후군 진단을 받고 한 1-2달 너무 간절히 바라고 노렸했는데
매번 실패로 돌아가서 3월은 좀 에라 모르겠다...언젠가 생기겠지 라는 마음이었는데요.

올해들어서 매달 버릇처럼 임테기 해보는 습관은 안버려지고 이상하게(??) 해보고싶어서 해봤지요.
근데 연하게 한줄이 더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한시간뒤에 다시 다른회사걸로 또 했더니 그것도 연하게 또 생기고.
그래서 다음날 4/2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했는데 또 연하게 나오더라구여.

그래서 바로 출근길에 산부인과 갔더니 의사쌤이 그럼 임신일거라고 하시면서 일단 피검사 하자고 해서
피 뽑긴 뽑았는데 금요일에 한번 더 뽑고 월요일에 결과 보자고 하셔서 지금 다음주 월욜까지 기다리는 중인데요.

걱정되서 이것저것 많이 찾아보니까

생리 예정일 전에 하면 뭐 두줄나올때도 있다는 분도 계시고 요새는 그렇지 않다는 분도 계시고-
자궁외임신이 되어도 임테기에선 두줄로 보인다는 얘기 듣고 혹시 자궁외 임신은 아닐까 엄청 걱정이되요.
게다가 지금 일주일전부터오른쪽 하복부 쪽이 콕콕 찌르듯이 아파요. (오른쪽만 아파요)
그래서 그냥 찜질팩 배에 대고 일하긴 하는데 이렇게 아픈거 정상인가요...?
(많이 아프진 않고 생활에 지장은 없는데계속 신경쓰이는 정도에요)
임신일 확률이 높은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