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32주차쯤 산책하다 그랬었어요.
숨차고 순간 눈앞이 깜깜해져서 신랑한테 기대서 서있었어요.
그래서 임산부 혼자 산책하지 말라고 했나봐요..
2틀 후에 검사가서 말씀 그렸더니 빈혈수치가 낮은건 아니나 철분제 두알 먹으라고 하셨고
여태까지 잰 혈압수치는 제일 낮았었어요. 최고혈압이 100도 안됐었어요ㅠ

저는 정밀 초음파 하느라 좀 길게 똑바로 누워있을때 그랬어요.
심각하게 정밀초음파 들여다 보느라 긴장해서 그랬을 수도 있는데.. 전 못느꼈는데 자궁수축이 일어났었어요. 의사샘이 초음파 보다 자궁 수축한다고 그러는데 전 안느껴지는데 괜찮냐고 여쭤봤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나서 조금 후 현기증 나고. 옆으로 눕고 괜찮아졌어요. 자궁수축때문에 호르몬 주사 맞고 집에 오긴 했지만요..

전 지금 34주에서 35주 넘어가요.
중기때 이런증상이 너무 심해서
밖에 외출하기가 겁났어요ㅜ
특히 마트에서요.
눈이 빙글빙글돌고 식은땀이 나면서
아 이러다가 나 곧 쓰러지는데 이런 느낌이 들어요ㅜ
얼른 주저앉게되구..
문제는 병원가도 별 이상이 없다고하고
저혈압 많이들 생각하는데 전혀 아니구요ㅜㅜ
종종 이래서 난 죽겠고ㅜㅜ
그나마 터득한게 얼른 물을 마시고
숨 크게크게 쉬고
주변환경 안따지고 털석 주저앉으면
곧 좋아지더라구요.
외출하면 물 꼬옥 챙겨서

당떨어지는 느낌이죠
저두 경험있어 검색해봤는데 많은분들이 겪으셨드라구요. 그뒤론가방에 초콜렛이니 캔디같은거 넣고다니신데요
저두 그당시 진짜 뭘 먹어야살거같아 부랴부랴 시사촌?심부름시켰어요ㅜㅜ
저혈압때문이란거같은데..잦으면 위험할거같아요

저도 첫애 임신중 출근중 버스안에서 그런적이 있었어여..쓰라질뻔했어여..혈류가 한꺼번에 쏠려서 그런다고 그럴땐 누워서 쉬라고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