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제퇴근길에 같은 상황이였는데 10주라 배도안불렀지 갈길이 멀어 일어날 수도 없구 ㅠㅠ
배 많이 나온 임산부였는데 진짜 미안하더라구요
그분도 내심 불편하신지 얼굴 안좋구 ;;
옆자리 남자승객 끝까지 자리 고수하더라구요~
정말 난감했어요 ㅠㅜ

첫째때 야박함을 느꼈던지라 저분도 야박하다 생각하실듯 해여....

그분은 어딘가에 임산부 보고도 안비켜준다 할수도 있겠다는 ㅠ 임산부뱃지라도 얼른 구하셔서 다세요~~ 초기는 참 티도 안나고 막달만큼 조심해야하는데 눈치보게되고 힘든거 같아요. 님도 힘든데 앉아계셔요.

둘째라 같은생각이긴한데... 지금 유산끼도 있어서 최대한 조심중인데 시선이 두렵네여^^;;;

막달은 좀 괜찮은데. . 초기는 유산 가능성이 높잖아요 앉아가세요0

점점 기분나빠하시는거 같아여 ㅠㅠ

사진두 없어여 ~ 둘째라 ㅡㅜ

우선 많이 힘드시면 걍 앉아계세요.. 어쩔수 없죠.. 그리고 초음파 사진같은걸 꺼내서 보세요..ㅋㅋㅋㅋ^^;;;

냄새땜에 마스크하고 있어서 목소리가 크게 안들려여 ㅜㅠ 입덧이 최악이거든여 ㅜㅜ

그냥 앉어가세요~~아님 신랑한데 전화해서~
입덧때문에 힘들다~이케 들리게 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