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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아

안녕하세요, 어쩌다보니내년에 12개월차 연년생 형제를둘 엄마입니다.

휴..진짜 ㅋㅋㅋ 막막합니다.

현재는 시어머니가 우리 집으로 출퇴근형식으로아이를 봐주시고 계시고 적지만 형편껏 100만 원 정도 용돈드리고요..

둘째가 태어나게 되면2년정도 휴직예정입니다.

지금 아침저녁으로 잠깐씩만 시어머니를 뵙는데, 많이 뭐라고 하시는 스타일은 아니시지만 ..

하나하나 잔소리도 느시고, 육아와 관련해서도 저와 방식이 달라서 스트레스를받고 있습니다.

물론 아이보는 일이 얼마나 힘들고,봐주시는 것도 감사하다는 것을 잘 아는데.. 불만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지금은 많은 시간을보내지않아서 그냥저냥 지내고있는데 ..

문제는, 둘째가 태어나고나서부터입니다.

어머님은 큰애를 데려가서 키워주시겠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저는 전혀 그럴 생각이 없습니다.

어머님방식대로 키우실꺼고, 또 제가 큰애와 떨어져서 지내지도 못할 것 같고, 외벌이인데 어머님께 용돈을그렇게 드리지도못하기 때문입니다.

친정에서 산후조리비를 주셔서, 산후도우미를 3달 정도 쓸 예정인데,신랑은조리끝나고 시어머님이 우리집으로와서 저와 같이 육아를하면 된다고 말합니다.

제가 혼자할 자신은 없는데, 그렇다고 하루종일 어머님과 같이 아이를 보면 아마......갈등이 엄청 심해질테고..
그렇다고 돌밖에 안 된 큰 애를 어린이집에 보내기도 힘들고 ..정말 제가 딱히 답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제가 혼자볼 수 있을까요???여러분이라면 어찌하시겠어요??

  • 앤드류

    어린이집 깅추합니다... 캐어가 안되면 보내세요.. 저도 13개월 보냈는데 지금 20개월 이예요..엄청 말도 늘었고 어린이집 앞만가면 뛰어가서 저한테 빠빠이하고 가버립니다.. 너무 어려서 안될꺼같아가 아니라 해주지 못할꺼같으면 보내는게 맞다고 봐요... 그리고 시댁은 아무리 딸같이 생각한다해도 자기딸이랑 틀린게 시엄마예요 옛말에도 시댁운 멀리두고 친정은 가까이에 있는게 좋다그랬어요 괜히 시월드 시월드 시집살이 이런말 나오는거 아니예요.. 잘 생각해 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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