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공무원인데 3시간거리 주말부부 1년 가까이하고 교류 잘안되서 거의 포기한 상태서 임신했는데 갑자기 임신하니 남편있는데로 전입자리나서 초기에 옮겼어요 거의 5개월될때쯤 말했어요 괜히 저혼자 너무 미안해서 민폐인것같고 근데 생각보다 반응은 그런가보다하는 반응이더라고요 저혼자 너무크게 생각한것같아요

전 임신하고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회사에 말했는데 동료는 배려해주지만, 대표는 그렇지않네요 ㅋㅋ 계속 다니실거면 조금있다가 말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우와!! 기쁘셨겠어요~ 마음 졸이면서 말씀 드렸을텐데... 입덧하면 티나겟지만.. 그전까지는 일단은 비밀로 해보려구요ㅠㅠ 전 일한지 한달 반 됐거든요ㅠㅠ 고맙습니다^^

저도 이직하고나서 10흘만에 임신했어요;;;
얘기하기 어려웠는데 다행히도 다들 좋아해주셔서 전 지금 일잘다니고 있어요^^
힘내세요!!!

에휴~ 임신한 여자는 싫어하면서... 맞벌이를 해야 하는 현실이 참.. 슬퍼요 ㅠㅠㅠㅠ

음.. 동료 분들 입장에서도 자신들한테만 먼저 말하고 팀장님한테 말 안하면 업무 배분 측면에서 좀 스트레스 받더라고요.. 어차피 휴직 / 퇴사 할 사람이 열심히 일 안한다고 생각하고... 그냥 애기하셔요.. 어쩔수 없네요.. ㅠ 사회란..

눈치 볼 사람은 없는데... 그냥 마음이 불편해요ㅠㅠ

참.. 회사입장에선 정말 좀그렇지만 상생이 안되는 현실이 너무 서글프기도 해요. 얘기하시고 맘고생 하지마시그 경제에 큰타격이 없으심 그냥 관두시는게 정신건강엔 좋을수도 있어요. 나가라고 눈치주고 남자동료들 틱틱데는거 정말 보기힘들거든요.ㅜㅜ

아.. 저희는 바뀔 수 있는 상황이 절대 아니라서...ㅠㅠㅠㅠ 속상해요ㅠㅠ

저도...진짜 계획이 없었기에 계획없다고 얘기하고 면접보고 합격했었는데...입사 3주만에 임신확인했었어요..ㅠ 저는 동료몇몇에게만 얘기하고 윗분에겐 일단 비밀로..하고있던 찰나에 2~3개월만에 팀장님이 갑자기 바뀌어서 바뀌고나서 얘기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