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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모아 그만둬야하나요..

진짜 모아 그만둬야하나요..

석죽

열심히 2세준비중이나...여전히 소식없는 1인입니다..
매번 생리주기에 따라...기대했다가..실망하고..울었다가...웃고...
그때마다 친구들한테조차 말할수 없는 얘기들을 이곳에 털어놓곤 했습니다..
근데...어제였죠...
어떤분이 누가봐도 확실한 두줄짜리 임테기 사진에 대해 불편함을 올리셨더니..
어떤분이 꼬여서 그렇다고 댓글다셨더라구요..
저...지금 생리예정일이 다가왔는데..이번달에도 아닌가보다 싶어 우울하던찰나에...참...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켼 />글쓴이님에 빙의되어 제가 열폭하고...그분에 댓글도 달았죠..
혹시나 관심종자인가 싶어 그분이 남기신 글도 봤는데 아이도 있고 현재 임신도 하신 분이시던데..
오늘 그분이 쓰신 글을보고 놀랬습니다..
다른 게시판에 누가봐도임신인데 올라오는글은 아기집도 못보고 화학적유산이될거라니 자궁외임신이 될거라니 쓰고싶어도 참는다며 그런 악담을 퍼부을수도 있으니 조심하라네요..
어쩜 같은 글을 읽고 그리 받아들이시는지...
처음 댓글에도 제가 댓글을 달고..그 글에도 댓글을 달았습니다..
제가,....여기서 1년하고 몇달...임신준비를 하며 수도없이 드나들었던 이곳에서..전..그런 악담은 본적도 없는데...저렇게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니..진짜 충격이네요..
제발 이곳 게시판 성격에 맞게 쓰자며 많은 분들이 글을 올리셔도..또다시 찐~~~한 두줄 사진 올리시곤 두줄맞나요?라며 물어보시는 분...다른분들 글을 보면 충분히 그런 얘기가 아니라 판단되지만 본인 맘대로 인간말종을 만들어 버리는 분...
여러분...
이곳은...새생명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할땐 위로해주고, 좋은 정보는 나누고, 기쁜소식엔 함께 기뻐해주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부디 몇몇 배려없이 이기적인 생각으로...그리고 남의 감정따윈 안중에도 없이 본인의 오해를 기정사실화 하는것도 모자라 과장해서 이곳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는 회원들을 다른 소중한 생명에게 악담따위나 해대는 사람으로 치부하지는 말아주세요
명절전...다들 좋은소식으로 시댁방문하시고 싶으셨을텐데....좋은 소식이 들리지 않아 속상하신분들...
모두들 좋은 소식 있으시길 바랍니다..
야근하다가 그 글읽고 혼자 광분하며 긴 글 썼네요...
서로서로 배려하며 좋은 얘기만 오가는 좋은 사이트가 되길 바랍니다...

  • 남천

    캡쳐한거잇으면 한번보고싶어요ㅠㅠㅠ

  • 은아

    전 제 댓글보더니 탈퇴했나보던데ㅡㅡ^ 기가막혀서 그글 캡쳐하고~
    봐도봐도 낵아 왜 화가나는지 ~~~~~~

  • 우솔

    전...꼬엿다는 댓글보고나니 그뒤론 두줄글은 무감각하네요..

  • 캔서

    두줄인데 뭘 확인해 달라는건지 모르것어요...
    안과 가보라고 하고싶어요.

  • 이든샘

    저만 그런게 아니죠?^^;;
    저도 처음이었어요...
    가끔 인터넷기사에 이상한 댓글다는 관심종자들 있자나요..그런사람인줄 알았는데..아니더라구요...

  • 엄빠몬

    저도 왠만하면 게시글 안찾아보는데 연이어서 저렇게 글올린거보고 놀랬네요..

  • 두바다찬솔

    그분이 다른게시판에 쓴 글이 더 무서웠어요ㅠㅠ
    진짜...어쩜 그리생각할수가 있는지..
    아이도 있는 분이고...그분 모아에 쓰신 글도 엄청 많던데..
    너무 놀라서 그분 원래 이상한 분인가 하고 게시물까지 찾아봤다니까요...

  • 꽃은별

    임신준비방이 무섭다니..전 그 글쓴이가 더무섭던데요.꼬였다고 한게 아직도 기억에남네요...

  • 유미

    읽고싶은대로 읽는건 그렇다지만..사실과 다른글을 다른게시판에 써서 여러사람을 제정신 아닌사람으로 만드는건 더 아닌거 같아요..
    그냥 무시하자구요~같이 기운내요!!^^

  • 초엘

    네...충분히 이해합니다..
    또 다른분이 저처럼 댓글을 달았더니...그분왈...글쓴이도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삭제했다는데..
    본인이 오해를 한거에 수긍했단 뜯이지 그렇게 썼단걸 수긍한단 말은 아니자나요..
    아이스카누님 잘못 전혀없는거 그분빼고 다 압니다..
    다른분들이 오해하실까봐 거기에도 댓글달은거예요..
    진짜...할일쌓여서 간만에 제대로 야근하다가 혼자 광폭해서 일은 던져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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