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프면 성질 내는 신랑
콘라드
임신 24주차 12시쯤 오징어를 하려고 하다가 녹지를 않아서 신랑 빵하나 사다주고 전 아침 잘 안먹어서 쥬스만 먹고 잘때부터 땀을 흘려서 머리 감고 샤워 하는데 나오니 2시쯤인데 겜하고 있었는데 배고팠나봐요. 제가 나오니까 청소기를 돌리고 고양이 화장실을 갈아주더니만 배고파서 짜증난다면서 청소기를 팽게치고 툴툴대더라구요. 나오자마자 머리도 못말리고 떡볶기 해주고 지금보니 청소기 팍팍해서 안방 장판 찢어졌네요. 휴 저만 먹고 안준것도 아니고 배고프면 화내는 신랑 저말고 또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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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제가 그래여ㅠㅠ
진심 배고프면 짜증업ㅠㅋ -
맺음새
저도..제가 배고프면 잘 못참아요 예민해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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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장사
간쪽이 안 좋으면 배고플 때 좀 난폭해져요. 제가 그래서...... 반성할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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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okolade
난 착한 남편이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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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용삐용
저희 신랑요~ 근데 시엄니도요.. 집안 내력인듯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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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해
저가그래요
배고프면 예민해져요 ㅋㅋ -
예님
저희친정아빠요~ ㅋㅋ 그래서 엄마는 수시로 밥솥확인하는게 습관이셨어요. 울신랑도 워낙 먹보라 항상 간식거리 바나나 빵같은건 사다놓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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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끼
저희 신랑은 딱 밥 때 밥 먹어야 해요~ㅠㅠㅋㅋ
간식 같은거 일절 안 먹고.. 배고프다고 중간에 빵 하나 먹으면
또 밥을 못 먹더라구요~ 그래서 최대한 밥 때 맞춰주려고 노력중..ㅠㅠㅋㅋ -
말달리자
그런 사람 의외로 많아요.
울 딸내미도 그렇거든요.
간식거리라도 떨어지지 않게 준비해뒀다가 배고파하면 하나 먹여야 집안에 평화가~~ -
김자영
저 찾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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