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일 된아가를 둔튼튼이맘이예요.

아가가 태어나기 전부터 어떤 유모차를 사야하는지 고민고민하다가 드디어 구입을 했어요.

저는 우리 아가가 50일이 지난 후부터 외출을 시도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유모차를 알아보았는데요, 중점적으로 본 것이 유모차의 무게였었어요.

아기를 키우는 엄마들이 가벼운 유모차가 제일 오래, 제일 많이 사용한다고 해서 주로 무게를 많이 염두해 두었던 것 같아요.

제가 구입한 유모차의 장점은

1. 양대면이 된다.
뭐, 어지간해서는 모든 유모차들이 양대면이 되어서... 크게 장점으로 느껴지지는 않죠...

2. 무게가 가볍다.
세미디럭스(?)여서인지 가벼워서 정말 좋은거 같아여. 제가 힘이 어마무시하게 쎄기는 하지만 여자인지라... 10키로가 넘는건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3. 핸들링이 좋다.
운동신경이 떨어진지라 어지간한 유모차들은 잘 운전하지 못해요 ㅠㅠ
지인들의 유모차를 몰아보면 자꾸 여기저기 쿵쿵 부딪혀서 운전이 잘되는지 여부가 중요했어요.
그래서 운전이 잘 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베이비페어에 가서 직접 몰아보았고, 생각보다 쉽다고 생각이 되었어요.

4. 튼튼해보이면서 예쁜 디자인
베이비페어에서 여러 유모차를 보았는데, 디자인은 단연 최고라고 생각이 될 정도로 이뻤어여.
그리고 타 유모차들은 뼈대가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어튼튼한지 염려되었는데, 뼈대가 스댕(?)으로 되어있어서 그런지 튼튼해보여서 안심하고 아가를 태울 수 있을거 같아요.

우리아가가 감기에 걸려서 유모차를 거실에서 타고 있는데, 언능 감기를 떨궈버리고 아가랑 같이 유모차를 타고 외출하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