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생리 예정일보다 빠른 두줄 보았다고 글 올렸는데요..
그니까 사진으로는 윗 테스트기에요..
퇴근 후 집에 와서 이것저것 하다가 화장실에 갔는데 혈흔이 묻어났어요.

전 생리하기 하루 전 쯤 흔히 말하는 갈색냉? 그니까 냉속에 혈이 좀 묻어나고
그 담날에 생리가 오거든요.

그래서 어제 그런 혈흔을 보고 아, 생리하기 직전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밤새 잠도 잘 못자고 뒤척이다 1시간 자고 일어나서 테스트 해보니까 아래 테스트기처럼 나오네요.
둘다 5분 안짝이고 사진보단훨씬 진한데 빛 때문에 흐릿해보이네요..

지금은 또 갈색혈은 없는데 불안해요..
이번 달 증상이 평소랑 너무달라서 어제 두줄 뜨자마자 자만했던 제 자신이 밉네요..
글쓴것도 부끄러워 지우고 싶고..ㅠㅠ
같은 동아 제품인데 두 개가 이렇게 뜨면 시약선은 아니겠죠?
갈색 혈이라도조금씩 나오면 병원을 가는 게 맞는 건가요?
어제 친절하게 댓글 달아준 분이 피만 안나오면 괜찮다고 하셨는데 바로 피가...
생리 예정일 전이라 병원 가기도 좀 그렇고 일 때문에...ㅠㅠ 조언 부탁드려요.. 1시간밖에 못 잤더니 미치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