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음주면 애기 낳는 만삭 임산부예요!
4월~10월까지 7개월쉬고 11월부터 복귀하는게 원래 계획이었는데..
회사에?회사에서 연락이 왔네요.
제가 가고싶어하던 팀에 지금 자리가 났다구..
11월에 복귀하면..
휴가 전 팀으로 다시 가야하는데..
야근은 거의 없지만 일 자체가 저랑 정말 안맞고 사람들이랑 싸워야 하는 일이라 스트레스가 커요ㅠ
제가 가고싶어하는 팀 업무는 저랑 적성에 잘 맞고 하고싶었던 일이기도 하지만..
상황상 야근도 꽤 있고..
무엇보다 그 팀에서는 당장에 사람이 급한 상황이라..
저보고 꼭 와줬으면 하지만 연말까지 기다려주긴 좀 힘들것 같다고 하네요ㅠ
몇달이라도 좀 땡겨서 복귀해줬으면 하는거같은데..
엄청 고민돼요ㅠㅜ
애기랑 오랜시간 못보낼것도 너무 미안하기도 하구요.
얼마나 땡겨서 가야할지...내일 다시 얘기를 해볼예정이긴한데..
ㅠㅠㅠ 둘 다 놓치고 싶지 않은 욕심이 자꾸 드네요ㅠ
3개월정도있다 복귀하면 애기도 저도 많이 힘들겠죠?ㅠㅠ
아직 육아가 얼마나 힘든지 상상도 가지않아서..
선택을 못하겠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