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이제 3년차 접어드는새댁입뉘당.

걍 웃기기도 하고, 어디 얘기할데는 없어서 여기다 글 올려봐용ㅋㅋ

2년동안 태몽같은 꿈을 세번을 꿨는데요,

그 때마다 무서워서 피하고, 치우고, 안따고, 급기야 마지막 꿈엔 누굴 줬어요 ㅋㅋㅋㅋ

첫번째 꿈은 내가 어딜 갔는데 진짜 완전 큰 잠자리가 턱~턱~ 붙어 있는거에요,

근데 하나 잡을까 하다가 걍 에이 무섭다 면서 안잡더라고요,

그리곤 바닥에 버섯이 엄~청 많았는데 손으로 밀쳐서 치우고 그 자리에 앉았어요 ㅋㅋ

그리고 두번째 꿈,

어떤 밭에 엄~~청 크고 맛나보이고, 탱글하고 진짜 먹음직스러운 토마토가 있는거에요.

옆에 어떤 사람이 막 따면서 나한테도 빨리 따라고 하대요,

근데 내가 머랬는지 아세요,

아.. 전 괜찮아요. 이랬음 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세번째 꿈,

이건 얼마전에 꾼 꿈인데요,

엄청 큰 옥수수가 하나 있는거에요,

알도 크고 탱글하고 얼마나 큰지 ㅋㅋ

그래서 나 아는 언니가 너 가져가, 빨리 챙겨~ 이랬는데

내가 고민하다가.. ㅋㅋ 옆에 어떤 사람이 지나가길래 이거 가져가세요 라며

손수 가방에 넣어 준거 있죠???!!!!ㅋㅋㅋㅋㅋㅋㅋ나 ㅜ 왜이러는 걸까요??

꿈은 나의 무의식을 반영하는건가요? 췟!

아놔~~ㅎㅎ 올해에는 좀 잡았음 좋겠네여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