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잘 도와주면 할만해요. 전 조리원 나와서 남편과 둘이 있었는데 거의 백일까지 남편이 밥, 국 다 해주고 장봐오고 아기 목욕 시키고 다 해줬어요. 백일까지 소아과도 무조건 같이 가주고요.

남편이 좀더도와주시면 할만할거같아요~

저조리원나와서온전히제힘으로살림육아병행햇어요양쪽부모님두전혀왕래없이두달후쯤부터오셧구요 무엇보다남편이많이도와줘야되지만 전할죙일애기한테시달리니차라리집안일하는게나아서남편퇴근한후에애기보라구하구그때부터씻구집안일하구밥먹구그랫어요

제가 조리원 2주하고 나와서 생후 16일때부터 전부 혼자했어요~
첫애였고 힘들지만 어찌저찌 하게되더라구요

남편분 얘기는 왜 없을까요?
남편이 중요해요. 소소한 거 치워주고 심부름해주고 병원갈 때 운전해주고 하려면..
전 자연분만으로 조리원 2주, 남편이 출산휴가로 1주, 총 3주 조리했는데
쉽진 않았지만 할만한 수준은 됐어요.
근데 젖병 씻어야하는데 아픈 손목 스냅 써야하니 그것도 힘들고,
아기 우는데 엄마는 언제 씻고 언제 화장실가나도 고민이고,
조금이라도 찬 게 몸에 닿으면 뼈가 시리고, 냉장고 문 열기도 겁나고, 엄마 먹는 거 챙기는 것도 일이고..

그정도 도움 받으시는거면 할만해요~

일주일에 3~4일 어머님들 오시면 할만 하실거에요. 제가 조리원 나오자마자 혼자 다 했는데 3일차 새벽에 대성통곡했어요. 너무 힘들어서;; 친정엄마 2박3일 있다가 가시니 그 땐 좀 숨통 트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