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초등학교때
부모님이 음악cd전집 30장짜리을 사셨어요...
아는분이 파는거라 저희 부모님 그거 듣지도 않고 그냥 장식용으로 놔두셨던건데..
잘 보니 그 중에 어린이 영어 동요 시디가 한장 포함되어 있더라구요ㅋㅋ
그때부터 전 그 시디만매일매일 듣곤했어요..ㅎㅎ
영어를 몰랐을때여서ㅎㅎ
그냥 들리는데로 말도안되게 동요를 불렀던 시절이었지요ㅎㅎㅎ

그 시디는 지금도 쭉 제가 가지고 있어요ㅎㅎㅎ
오늘은 cd음원을 컴퓨터로 음악파일로 바꿔서 저장해놓았지요
요즘 저희 아이(오늘로 148일째)에게도 이 동요를 들려주는데요
지금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오히려 그때의 추억이 고스란히 느껴지네요^^

이 작은 아이와 벌써 뭔가를 공유하는 기분이 들어 기분이 너무 좋은 하루에요^^
다들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