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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수정 1차 진행중이예요..

인공수정 1차 진행중이예요..

한국녀

올해도 몇달 안남았네요.. 2012년 서른살이 되던 해 1월부터 임신준비를 했어요.. 벌써 2년하고도 10개월..
12년도부터 병원 다니며 클로미펜 먹으맥?먹으며 배란일 잡고 자임 시도 했었고.. 13년도 9월에 나팔관 조영술 했어요..
한쪽이 막혀 있다는 검사결과.. 그리고 조영술 하고 바로 임신이 되었어요.
그리고 10월.. 7주에 계류유산으로 소파수술 했네요..
소파수술 후 조직검사에서포상기태 라는 듣도 보지도 못한 결과를 통보 받고 6개월간 어쩔수 없는 피임.. 그리고 올해 4월부터 다시 클로미펜 먹으며 다시 임신시도..
결국 9월까지 임신 실패하고.. 인공수정 진행하기로 결정..
10월 2일 막생.. 4일부터 클로미펜 2알씩 5일간 복용.. 4일,6일,8일 배주사 맞았어요..
10일날 병원 갔는데 난포가 많이 안자랐다고 배주사를 10일,12일.. 또 맞았어요..
오늘 병원갔는데 또 많이 안자랐다며... 내일(14일)에 배주사를 한번 더 맞아야 한다네요.
그리고 15일날 밤 9시에 난포 터지는 주사 맞을 예정이고.. 17일(금요일) 오전11시쯤 시술 예정이예요..
인공할때 배주사.. 정말 걱정했는데눈딱감고 찌르니.. 맞을만했고.. 가끔 아랫배가 땡기는 통증은 있으나 참을만하네요..매달 꼬박꼬박 생리도 하고.. 배란도 잘 되는 편이고.. 그러나 난포 자라는게 이렇게 더딘지.. 이번에 새삼 느꼈네요.
그동안 준비할때는 클로미펜만 먹고 자임 시도 했었는데..
인공 들어가니까 클로에 배주사에..그나마 배주사 6번으로 끝나서 다행이예요..ㅠㅠ
주사를 많이 맞을 수록인공수정 비용이 많이 차이가 난다고 하던데..정부지원 50만원에서 훌쩍 넘어갈까봐 걱정이 되네요..
그래도 맘 편하게 생각하려고 노력중이예요.. 인공1차에 욕심일지도 모르지만.. 예쁜아기가 와주었으면 좋겠네요..

  • 슬현

    전 지금 인공수정 첫시도중인데 클로만 복용하면서 난포키우는 중이에요 제가 반응이 좋아서 주사없이 해보자고 하셔서 하는건데, 주사 맞으면 비용이 많이 나오는군요! -ㅁ- 아직 약먹은지 이틀차인데 벌써부터 떨리네요 ㅠㅠ

  • 활력초

    네 걱정안할게요..^^ 그나마.. 지원50만원 받아서 부담이 조금 덜 하네요.. 우리 좋은 결과 기다려요^^

  • 나라찬

    전 지난주에 시술했어요 ^^ 아프지 않고 간단히 끝나니까 걱정마세요 ^^ 다만 영수증이 더 무섭죠 ㄷㄷ 힘내세요! 좋은결과있으실거에오~

  • 싴흐한세여니

    네! 우리 힘내요^^ 잘될거예요~~^^

  • 큰가람

    저도 클로만 복용하면서 자임시도했는데..임테기계속한줄ㅜ.ㅜ 이번에 생리하면 인공할려구요 나이도많구.. 힘내요!!우리 잘되겠죠??

  • 은솜

    동기를 만났네요..^^; 클로만 먹고 난포가... 완전 부러워요~ 저는 인공하기 전에 클로 먹어도 한개씩 밖에 안자랐었거든요.. 그나마 이번에 배주사 맞으면서 3~4개 정도 자랐어요.. 다행히 안막힌쪽 나팔관에서요..^^ 벌써 시술 받으시다니.. 결과도 빨리 나오겠네요..^^
    좋은 결과 있을거예요~ 마음 편하게 갖고 당분간 누워서 공주처럼 지내세요^^ 파이팅^^

  • 정훈

    저랑 막생도 같고, 인공 1차 시도하는 것도 같으시네요ㅠ
    저는 클로만 2알씩 5일 먹고, 난포가 일찍 크게 자라서
    오늘 인공하고 와서 질정제 넣고 지금 가만 누워 있네요ㅠ
    심적으로 많이 힘드시겠지만 우리 함께 힘내서
    꼭 서로에게 좋은 결과 오길 빌어 보아요~♥

  • 민구

    네^^ 잊어버리는거~ 명심할게요^^ 댓글 감사합니다^^

  • 라라

    인공 하게 되면서 시험관도 비용을 알아봤는데 정말 만만치 않더라구요.. 형편이 좋은편이 아니라 더 부담스럽기에 인공에서 끝나길 바라고 있어요..ㅜㅜ 작년 유산 후.. 일 쉰지도 1년이나 됐네요.
    아이 갖는거.. 너무 힘드네요ㅠㅠ

  • 은새

    네.. 아무래도 인공보다는 시험관이 확률이 높으니까요.. 하지만 사실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되고.. 심적으로도 부담이 크네요.. 짱돌님은 어떻게 시험관을 7번이나 하셨어요... 에휴.. 그 마음이..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저도 힘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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