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계신 여러분들이 그렇듯이 저도 매일 매일 매달매달기다려지네요.

결혼2년차.그동안에는 애기 계획이 없이 피임을 하면서 1년반을 냈어요.올해. 중순부터 애기를 가져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난 뒤로부터 왜 이리 초조한지 모르겠네요.제 주변에 친한 친구가 임신하면서 빨리 너도 준비하라고 조언해 줬을때도 전혀 동요하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요즘 주변에서 들려오는 소리마다 누구 누구 임신했단 얘기뿐인듯해요.직장동료포함해서 임신부가 7명입니다.그러니 더 마음이 급해지는것 같아요.지지난달과 지난달. 그리고 오늘도 온갖 블로그와 모아의 임신증상을 검색하면서 혹 이번달에 나에게 아가가 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그래서 제 몸의 변화를 적어보겠습니다. 사실 생리전 증상일수도 있다는걸 알면서도 기대를 하게 되네요.전 생리전 1주일에서 10일전부터 가슴이 엄청 심하게 아팠어요. 거의 배란 끝나고 바로요. 길 걸을때의 움직임만으로도 고통스러울 정도였어요.그런데 이번달 생리 예정일이 25일인데 전혀 가슴이 아프지 않아요. 좀 커진듯한 느낌이 들고요.ㅈ제 생리 주기가 30~35일 사이입니다.거의 어플 날짜와 일치해요. 그리고 속이 미식거리거나 아랫배가 아프거나 유두가 찌릿한 증상도 있는데 지난달 홍양을 보고 실망했던터라...이러한 증상은 믿지 않겠어요.혹 임신하면 생리전 그렇게 아프던 가슴통증이 잠시 멈출수도 있나요?아시는분 답변 부탁립니다. 이번달에도 홍양보면 실망하겠지만...그래도 살짝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