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두달동안 친정에 있었어요..
친정에서 지내면서 산후 우울증이라는게 왜오지~?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정말 편하고 즐겁게 있었어요 ㅎㅎ
100일전까지는 친정에 있어도 상관은 없을듯해요 ㅎㅎ

차로 십오분거리라ㅎ 꼭 가야겟네여. 주말은 신랑에게 맡기고ㅎ

저 두달 막 지났는데요.. 한달쯤이 정말 미쳐버리겠더라구요 ㅜ
친정 가까우면 가셔서 님도 쫌 쉬시구요
주말에는 남편 친정에 오라고 해서 아기 풀로 보게 허세요
어머님도 쉬셔야하니까..
그리고 지금부터 신랑이 잠깐 놀아주는 듯 하면 평생 님이 육아 하셔야해요
밤중 분유수유 분담하세요

완모한 엄만데요..
혼합 먹임 젖양이 줄어요..
보건소 수유교실 다녀보세요..
아기가 젖을 빨기 좋은 자세가 아니어서 못 빠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아기가 먹는 만큼 모유 양이 늘어난다고..수유교실 쌤께 배웠어요..
완모하세요^^

혼합중인데 모유가 적어서 힘듥더라구여ㅠ 괜한 욕심에 모유수유를 하는게 아닌지..완분으로 바꿀가싶기도하고요ㅠ

한창 힘들때여요...좀 걸으면 조금 나아요...덜 안아주고..븐유나 모유떼면 조금 낫더라구요
힘내세요

다들똑같겟죠ㅠ 신랑이 육아나 집안일을 잘 안도와주는 편이라.. 조리원서 집에 온지 이틓만에 출근 욕구가 샘솟더라구요

아기 100일 갓지난저도 님 마음 알것 같아요.
저도 산후도우미 끝나 후 신랑 출근하고는
혼자 지내고 있거든요.
아기 병원 예방 접종 가는 날에 외출하면
얼마나 신나던지ㅋㅋㅋ
산후우울증 조심하시고 힘내세요^^

그쵸? 엄마한테 죄송하지만 가야겟네여ㅎ

그래도 친정이 최고예요!!!! 꼭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