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 안하고 기다린지 1년 2개월정도 됐어요
남편이 많이 기다리는지라 큰병원 가서 검사를 한번 해보자고 해서 서울까지는 좀 그렇고(지방살아요ㅜㅜ)
대전으로 가서 검사를 받았어요

배란일쯤 오라기에 남편 검사도 하고
조영술 한 CD도 가져가서 보여드렸더니 오른쪽 나팔관이 안좋아 보인다며 인공수정을 권하시더라구요

그런데 난포가 크는게 안보인다며 담주에 오뗍翎?오라고하시는거에요
원래 일주일 전부터는 크는게 보이잖아요
다낭성도 아니고 거의 주기가 정확한데..
그래서 몇번이나 되물었어요 이미 배란된거 아닌가요?
그랬더니 아니래요 아직 안됏대요 다시오래요
갔다가 인공수정 얘기듣고 심난하고 머리어지러워서

제가 사는 곳 산부인과를 갔어요
이미2~3일 전에 배란 된것같대요
조영술한것도 이정도면 인공수정 이르다며
배란일을 더 잡아 보자고 하시는데..

난임병원이 그쪽으로 더 자세하게 잘 보시겠지 싶어
거길 믿고싶어도 초음파얘기를 생각하면 믿음이 잘 안가네요

다른병원을 가봐야 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