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테기 사진은 예의상 뺄게요.
얼마전에 생리하는 꿈 꿨다고 이번달 망했다고 글썼는데
운좋게 임신이 되었네요..ㅎㅎ
저는 재작년 12월에 결혼해서 작년 2월에 임신했었는데
고사난자 진단받고 7월부터 다시 준비했어요.
진짜 힘들었어요. 남편이 기다리는것도 보이고
아기갖고싶단말에 제가 죄인인것마냥.. 눈치도보고
예정일에 맞춰 해본 임테기들은 죄다 한줄...
그러다가 올1월에 5분지나서 나온 2줄이 허망하게 또다시 홍양오고.. 울기도 엄청울고 친정부모님도 걱정이 걱정이 많으셨네요.
그러다가 몸이 차가운거같아서 친정엄마가 쑥방석을 만들어주셨어요. 쑥방석이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주고 자궁에 좋대서 제가 만들어 달라했어요.
거기다가 한의원가서 몸 따뜻해지는 한약 두달분 지어서 먹었구요. 13일씩 아침저녁 식사전에 먹었어요. 남편은 흑마늘즙 먹었구요.
첫 한약먹고나서 남편이 기대했나봐요.
아무래도 약을먹었으니 임신이 될줄알고.. 근데 실패했어요 그래서 남편이 111시스템으로 가재서 두번째 시도엔
배란임박일때 그날 저녁에 못해서 하루에 두번하고 그다음날 저녁에 한번 했어요. 예전에 다리들기도 했었는데 그냥
바로 씻었구요.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제가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고 싶은건 항상 몸을 따뜻하게 하세요. 발이 차갑다싶으면 수면양말 신으세요.
전 그렇게했어요. 몸이 차서 임신이 안될수도 있다는
말에 진짜 두달간 되도록 몸 따뜻하게 하려고 노력했거든요. 여러분 모두 빨리 아기천사를 만났으면 좋겠어요.
저도 1년간 준비하면서 힘들었거든요..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너무 두서없이 써서
이해가 가실지 모르겠어요^^;; ..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