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1차..중단됐어요..
핫파랑
1년넘게 클로먹으면서 배란유도 했어요~
이번 신랑검사, 저 검사 모두정상이고
난자?나이도 24~26살로 나왔구요..
작년 자궁외임신한다음으로 애기가 잘 안생겨서
더이상 시간끌지 말자고 생각해서
인공시도 했어요~
분명히 제가 첨에도 선생님께 클로먹고 내막이 너무 얇아졌으니
다른약을 부탁드린다고 했는데도..클로처방해주시더라구요
의사선생님말 따라야 하나보다~~~~~~~ 해서 2알씩 5일 먹었어요
거기다 배주사도 3번 맞았구요
1주일 후에 갔는데도 난포가 자란게 하나도 없는거에요
그제서야 페마라 5일치를 또 처방해 주시더라구요
화나긴 했지만.. 시키는대로 먹고
오늘 병원갔어요
잘자라있겠지... 회사 평소에 휴가도 안되는데
5월1~5일쯤 휴가일때 인공하겠구나 싶어서
그래..이번엔 느낌이 좋다!! 이생각까지 하며 40분거리를
운전해서 열심히 갔네요..
갔더니 난포가 저번하고 달라진게 하나도 없어요
한개도 안컸어요
진짜 화나더라구요 순간..
평소에 클로 먹으면 여러개 자란적도 없고
꼬박꼬박 1~2개는 분명하게 배란됐었다
근데 비싼 배주사에..유도제를 두번이나 먹었는데도 반응없는게 말이되냐
돌아오는 답변은 그때그때 몸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어쩔수 없답니다
평소엔 멀쩡하던게..왜하필 인공할려니까 약발이 안받는답니까?
솔직히 초음파 볼때부터..이번은 안되겠구나..했었는데
의사쌤입으로 중단이란 말을 꺼내니 진짜 허무하고 화나고 슬프고..
암말없이 나와서 .. 정부지원에 낼 서류 뽑고....
남편이 전화와서 받는데 ..하염없이 울었네요
우리 둘다 이상없는데 왜이렇게 애기가 안생기는지 답답해서요
유산되고 다시 안오는 애기도 너무 미워지고..
답답해지고.. 운전을 어떻게 해서 회사 들어온지도 기억이 안나요
맘편이 먹으라고 하지만
인공까지 들어간 사람이 맘편히 먹어지지도 않고
몸관리도 열심히 하고.. 좋단건 다먹었는데
맘이 너무 복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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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1유물
힘내세요ㅠ 남일같지않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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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맘
하지만 결정적으로 임신이 된 것은 아주버님이 갑자기 돌아가셔서 시험관 시술 후, 병원 입원도 포기하고 서울에서 부산으로 왔다갔다~갑작스런 죽음으로 인해 상실감이 매우 큰 시댁 식구들과 잠도 못 자고 피곤에 절여~있을 때였어요. 우리 식구들 모두가 아주버님께서 우리에게 주고가신 선물인가 보다~하고 감사해하긴 했지만...사실 임신 자체에 신경을 쓸 겨를이 없었다는 것...그 자체가 임신의 성공을 불러온 것 같습니다.
부디~~임신성공하시구요^^ 스트레스 -
가지등
여하튼 인공수정, 시험관을 하다보면~부부간의 관계도 우울하고...정서적 관계도 안정적이 못되어 별 거 아닌 일에 치열하게 싸우기도 했죠.
무엇보다~~~~모든 일을 무심하게, 그냥 넘기는 대범함이 필요합니다. 여러번의 시술 성공 경험이 있는 최고의 불임전문의를 만나는 것,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남부터미널 근처에 있는 함춘클리닉을 다니다가~ 중간에 마리아병원도 다니다가 그랬는데요....결국 함춘에서 임신 성공하고 5개월 쯤인가? 집 근처 병원으로 -
라임나무
이 글을 읽으니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납니다. 저는 약만 먹는 인공수정도 여러번, 주사병행한 인공수정도 한 6번, 결국은 시험관 시술 3번째에 건강한 쌍둥이를 출산했고요^^ 그 아이들이 이제 초등 5학년이 된~쌍둥이엄마입니다. 저도 난임 판정이 되었고요.....둘다 건강한데....임신이 되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셨죠. 금방이라도 임신이 될 것 마냥 떠들어대는 의사샘도 계셨고, 마치 여러개의 실험쥐 중에 하나로 취급하는 의사샘도 있었으며, 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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