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 9월 자연유산 1회, 12월 계류유산 1회 경험하고, 한약 먹으면서 자궁 안정되길 기다리다가 난임병원 다니면서 나팔관
조영술 받아보니 자궁유착이 있다고 합니다.. 저 2번도 배란초음파 받을때마다 왼쪽 난자가 잘 안 자란다고 했어여.. 그래서 마지막 임신 때는 난포 터지는 주사를 맞고 럽럽 했었는데 결국엔 유산됐구요..ㅠㅠ 그래서 다음 주 목요일날 강남 차병원에서 자궁유착수술해요.. 간단한 거라고 하지만 좀 무섭네요..ㅠㅠ 쟤가 궁금한거는 난자 자체도(나이가 많아요..ㅠㅠ 35살) 잘 안 크고 난자검사해보니 40대 초중반으로 나오는데 과배란주사를 맞으면 난포도 여러 개 크고 커지는 크기도 좀 빠른건가요??
그게 맞는다면 그 주사 맞고 자임 성공하고 싶어서여.. 나이가 나이인지라 고민도 너무 많고 자다가도 꿈으로도 나오고, 아기 가지려고 회사까지 그만둬서 시댁 눈치도 보이고. 이래저래 생각이 너무 복잡하네요.. 병원가서 어설프게 아는 척 하면 창피만 당할까봐 여기에 여쭤봐요..
참, 부x 마xx 다니다가 차병원으로 옮기니까 훨씬 맘이 편해요.. 검사비에 후덜덜해서 괜히 옮겼나 잠시 후회했는데, 교수님이
쟤 스퇄같아서 맘도 편하네요..ㅋㅋ
아시는 분들 댓글 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