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여 제 글로 인해 기분이 안좋으신 분이 있다면 사과드립니다.임신 준비중인 분들 중 저와같은 상황이나 비슷한 상황에 있었던 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어이렇게 중복으로 글을 올렸으니 양해해주세요..
다낭성이다보니 배란이 원활하게 일어나질 않아서 배란유도제 먹고 임신 준비 했습니다.난포4개가 생긴걸 확인했고, 난포터지는 주사도 맞았습니다.이번설전이 생리예정일이었는데 예정일이 지나도 생리가 나오질 않아 테스트를 했는데. 2줄이었어요.이틀뒤에 다시 테스트를 했을때도 두줄..1주일후 병원에가서 초음파를 했는데 아기집이 보이질않는다고.. 아마 너무 일찍와서 안보이는 걸거라고하시더라구요.다음주에 오라고 하셨는데.. 같이간 남편이 온김에 피검사로 확진 받아보자 해서 피검사했습니다.피검사 수치는 4720 초기인데 너무 높게 나왔더라구요.의사쌤이 이틀뒤에 병원 오라고하셔서 어제 병원다녀왔는데..촘음파를보니 까만 콩 2개가 보이더라구요.. 이란성 쌍둥이라하셨습니다.아무래도 배란 촉진재 써서 난포를 많이 자라게 하면 쌍둥이 낳을 확률이 많다고 하는데..100명중 7명 안에 드셨다고... 당연히 하나겠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쌍둥이라니 .. 솔직히 기쁨보다도 걱정의 맘이 크긴하더라구요..근데 문제..쌍둥이 외에 자궁외 임신 흔적이 보인다고 합니다.그래서 몇일 두고 지켜보기로 했는데요..만약 자궁외 임신이면 약을 먹거나 수술을 해야한다고 하십니다.정신이 없네요...만약 자궁외 임신결과가 나오면 수술할때 쌍둥이들한테 영향이 미치는지..회사에 출근해도 맘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