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어제 밤새 술먹어 몸도 못가누는걸 회사 동료분이
집까지 대리고 왔어요.. 술도 안깨고서는 아침에 정신없이 출근하는데
어떻게 된건지 제대로 물어보지도 못했네요..
평소에도 술을 잘 먹는 사람이 아니여서 저렇게 먹을 정도면
무슨 일이 있는것 같은데... 남편출근시키고 집에 있는데 이렇게
불안하긴 처음이네요 ㅠㅠ 몇 일전에 남편이 아기 장난감 부터 시작해서
간식, 분유까지사왔거든요!! 분유도 아이배냇꺼 산양분유 먹여서 비쌌을텐데
무슨돈이 있어서 장난감까지 다사왔냐고 하니깐 아기 좋은것만 먹여야하는데
하면서 한숨을 쉬던데 그땐 별생각없이 넘어간게
지금 생각해 보니깐 행동하나하나가 이상했어요...
우리아기 아무것도 모르고 낮잠자고 있습니다, 아무일 없었으면 좋겠네요....
날씨는 좋은데 뉴스에도 안좋은 소식이 많이들려서 너무 속상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