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로써 29주 + 5일되는 날입니다.
현재 집에서 버스타고 40분되는 거리에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출근할때는 괜찮은데, 퇴근할때마다 버스에 사람이 많아서 서서가기 일쑤이죠..;;;
출산휴가때까지 아직 한달하고도 일주일이 남았는데 어서 출산휴가 쓰는날이 왔음 좋겠어요~

긴 연휴가 끝나고 다시 출근해서 일하려고하니, 일도 손에 안잡히고 만사가 귀찮네요....
더군다나 5/4일은 정상출근이었는데, 제위에 파트장한테만 연차쓴다고 얘기하고
안나왔거든요... 그런데, 저희팀장님은 저 안나왔냐고.. 미리 보고도 안하고, 얘기도 안하고
이제 그만둘꺼니깐 막나가는거냐며 저없는사이에 엄청 ㅈㄹ를 해댔나봐요...;;;
물론 연차를써놓고, 결제를 미쳐 올리지 못하고간 제 잘못이기도 한대...
8년간 직장생활하면서 제대로 연차써본적도 없고, 처음으로 징검다리 연휴에 하루 연차써서 쉰거뿐인데
그렇게 막말을 할줄은 몰랐습니다. 임산부라고해서 봐주는것도 없고.. 정말 지긋지긋해요.ㅠ
인수인계해주는것도 귀찮고.. 이 마지막 한달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막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