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라서 돌잔치는 안하고 집에서 간단히 상차리고 끝낼려고 했는데..
그래도 뭔가 뜻깊게 해주고싶다는 생각에.. 나중에 둘째커서 서운해 할까봐~ 한달동안 이리저리 알아보고 제일 마음에 드는 돌상 발견~
돌상들이 다 이뻐 어떤컨셉할까 고민만 일주일하다 고풍색동에 한복은 색동도령으로 정하고 주문했어요~
돌이 명절이랑 겹쳐서 명절연휴 전날 제가 직접 가지러 갔다왔네요~ ㅋㅋ 집이 가까와서~ 택배비 아꼈어요 ^^
연휴내내 빨리 차려보고싶어 안달났었다는 ㅋㅋ
드뎌 생일날 22일 아침부터 현수막달고 상차리고~ 음식간단히 하고 주문해놓았던 백설기,수수팥떡,오색경단,과일 올리고
너무 귀여운 돌잡이들 올리고~
이제 둘째 한복입히고 사진찍자~ 했더니.. 둘째 그날따라 일찍 일어나더니 잠이와서 잠트집 무쟈게 하고는 돌잡이만 대충하고 오후에 재도전~
결국 가족사진 이쁜컷은 못건지고 둘째 돌잡이만 두번~ ㅋ
두번다 아무 망설임 없이 판사봉을 덥석~ 판사봉뒤엔 꼭 화살을 잡더라는~
색동도령 한복 사이즈도 딱이고 입혀놓으니 너~무 이뻤어요~
비록 사진은 많이 못찍었지만~ 너~무 이쁘게 기억에 남는 돌상 차려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