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펑펑 웁니다... 축하할일인데ㅠㅠ
다한
결혼3년차 입니다 배란유도 여러번실패
난포잘안자라고 다낭성에 결혼후 살도 엄청찌고
인공수정3번실패하고 지금은 회사도 그만두고 열심히
운동다니면서 식단 나름조절하는데 운동 4달짼데
살은3~4키로 밖에 안빠지네요 의사쌤이 다낭성은 살도 잘안빠진다고 하시던데 휴 이제 정말 시험관뿐인가봐요
시어머니는 큰형님도 시험관해서 한번에 됐다고 너도
빨리하라고 점 봤는데 우리아들은 자식이있는데 니가 올해자식운이없으니 자연으로 하지말고 시험관하라고
저희어머니 정말좋으신분인데 저말 딱 듣는순간
아 br />아 시댁이구나. 싶더라구요 본인아들 정자수가 부족하고
활동성이 떨어져서 그런것을...
친한친구 두명이 저 결혼할때 나이가 있어서 다들부러워하고 애인도 없었던 친구 두명이 고속으로 결혼하더니 임신도 한달만에 되서 지금은 돌도 훨씬 지났어요
그친구들 임신소식듣고 너무 놀랬는데 그때 펑펑울고
오랫만에 어제 또 울었네요 11월달에 결혼한친구도
고속으로 10개월만나고 결혼하고 저한테 결혼준비 의논도많이하고 장모가 사위를 싫어해서 정말 심각한분위기였는데
중간에 친구가 끼여서 결혼당일부터 신행 이후에도 자주전화와서 엄마때문에 너무힘들다 남편보기도 미안하다 했던친구가 저번달에 모임에 나와 슬쩍 임신한거같다고 허니문베이비라고 하더군요 저말고 여러명친구들이 있어서 저는 다른친구랑 이야기중이라 애써 모른척했어요
어제 단체 카톡방에 집들이한다고 이번주 보자고하는데
한 친구가 애기 이야기를 꺼내니 기다렸다는듣이
초음파보고왔는데 신기하다고 꼬물거린다고 둘이서 이야길하는데 그걸보는순간 눈물이 펑펑..속이 참 좁죠?
축하할일인데 제친구들은 참 임신이 잘되는거 같아요
사실 결혼하면 임신소식 들리는거 당연하잖아요
그런데 그친구는 그래도 몇달이라도 느껴보고
생기길 바랬어요 제작년에 혼전임신하고 상견례까지했는데
애기지우고 새로운사람 만나 결혼 한거였거든요
그때 그이야기 들었을때도 하늘도 무심하다 생각했어요
이번주 집들이가면 또 온통 애기 이야기에 남편이 음식해준다고 같이 볼거같은데 남편분도 조용한성격은 아닌지라
ㅠㅠ 거기서 어떤표정 어떤축하멘트를 해줘야할지
다들 저 임신하고싶어서 병원다는것도 아는데...
휴.. 오늘도 하소연 해봅니다 이제 진짜 시험관
하러가야겠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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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내
몇명 안되는 모임이라 빠지기가..그럴까?싶기도한데
또 너무표나는거 같고 아직 며칠남았으니 혼자 툭툭털어야죠 댓글감사합니다^^ -
에드문드
그래서 대놓고 얘기해야되요. 시험관한다고 말씀드리면서 얘기하세요 병원에서 남편 정자수 감소와 질이 안좋나 시험관하는게 좋겠다고 해서 시험관한다. 이렇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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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늬
난포가 주사 맞아도 잘안자라더라구요 남들보다 몇대는 더맞은거같아요 엉덩이 무지아프고ㅠㅠ다낭성이라서 그랬나봐요? 큰형님이 시험관을 해보셔서 시댁에서 아무도 저한테 임신이야기는 안하시고 오로지 큰형님만 저한테 물어보시는데 그때제가 슬쩍이야기했어요 나팔관도정상이고 주기가 조금길지만 그건 주사맞으면되고 근데 남편 정자가 부족해서 인공3번실패했다고 그랬더니 형님이 니가맘고생했겠다고 당연히 어머니귀에 들어갔을텐데 그뒤로 어머니는 염소달여주시고 염소국에 고기에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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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샘
그거 시엄마한테 대놓고 얘기해야되요. 괜히 시험관 하게되면 또 말나와요. 그리고 운동 꾸준히 하셔요. 다낭성은 난포도 잘 안자라요 ㅜ 과배란할때 잘안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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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슴밥
저는 클로먹고 주사맞고 좀 힘들어서 그렇지 방법이있는데 첫검사에서 남편정상이라고 그래서 인공수정바로 시도한건데 1차때 반으로 줄고2차때 또 그반으로줄고3차때 다시 조금 늘었는데 지금상태라면 자연임신 어렵다고 의사쌤이 그러더라구요 남편분이 요즘 힘든일하시냐고 정자수가 계속 줄어들고있다고
첨엔저때문인줄 알았는데 정자수가 문제라니 시술받는 침대에서 말씀하시는데 착찹하더라구요 그것도 모르시고 시어머니는 제탓만하시니ㅠㅠ 시험관이제 해야겠어요 -
민들레
다낭성은 자임 가능한데 남편분 안좋으면 시험관해야되요. 남자쪽 문제가 있을수록 시험관 확률 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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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해
감사합니다 위로받으니 한결 기분이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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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미
힘내세요 ^^/ 기다리시는 만큼 예쁜 아가 올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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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꽃
참 표정관리안되요ㅎ 말로만 듣던 허니문베이비..
그래도 몇번 겪어본일이라 ㅎㅎ 축하해줘야죠 -
다인
힘내세요~^^ 표정관리 안되겠지만... 맘 비우는게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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