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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후기인데..밥먹기가 싫어요...ㅠ

임신후기인데..밥먹기가 싫어요...ㅠ

꽃바라기슬아

원래도 세끼 챙겨먹는 스타일은 아녔지만
임신하니 의무감에 두끼는 탄수화물 챙겨먹으려하는데..
평일은 저녁도 혼자먹으니 요리할 재미도 안나고..
그래서 거의 단품으로 떼워요..
밥이랑..국하나
아님 밥이랑 반찬 하나...

이리 지내니 애기때문인지 허기가 지긴져서
임신전에도 안먹던 빵이나 시리얼, 라면류로 한끼 먹을때도 많고...
이런거 끊어보려고 고구마 한박스 샀네요..
구워놓음 먹기편해서 좋더라구요..

제 근본적 문제가 챙겨 먹는게 힘들고 귀찮은듯..ㅠ과일은 잘먹혀요..금새 배고파지지만..
쥬스같은것도 잘먹히고...초음파 사진 글씨들보면
애기는 주수보다 1주일 작은것같은데
의사샘은 주수맞게 잘큰다고만 하시네요..
몸무게는 정상증가이고
다른 수치는 이상없고
배는 많이 나왔는데...

저 이러면 안되겠죠?..
내 새끼 잘 키워야하는데 나쁜엄마인가..싶고ㅠ

아 주수는 27주6일이에요

저같은분 많이 계신지..
아님 저같은 경험있으신분 출산과 그 후 산모랑 아가가 어떠셨는지 듣고싶네요ㅠ

스트레스받아도 정신차리고 열심히 챙겨야할까요?
아님 지금처럼 먹히는데로 먹으며 지낼까요..

휴...같이 먹을 사람이라도 있음 좋겠네요ㅠ
밥챙겨먹는게 이리 큰 노동일줄...ㅠ

  • 카제

    내가 먹는 음식이 우리 아기가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하며 본인을 챙겨보세요. 그럼 인스턴트.. 입에 하나더 들어갈꺼 안들어가 지더라구요..

  • 빛나라

    전 33주 너무 잘먹어 큰일~

  • 핫다홍

    저도 28주 2일차인데 남편이 늦게 오니 점심 저녁 챙겨먹기 너무 귀찮아여...임신하고 1키로밖에 안쪘지만 아가는 장상적으로 크고 있다고..저도 참 무심한 엄마인거 같아여..하지만 너무 긔찮다는거>_<

  • 볼수록매력

    저 34주5일차..더워서 더 입맛없어요ㅜㅜ
    검진때마다 몸무게 안늘어온다고 혼나고..오늘은 이러다가 힘없 어서 애기 자분하기 힘들다고 한마디 하시더라구요ㅜㅜ

  • 보담

    그냥 먹고싶은대로 스트레스 없이 먹어요. 전 밥 하루에 한번 먹을까말까던데.. 억지로는 안먹어요. 밥하기 싫어서. ㅋㅋㅋㅋ ㅠㅠ 막달되면. 진짜 밥하기힘들어요. 다리도아프고 ㅠㅠ

  • 이루리라

    운동을 빡세게 해보세요~ 27주면 중기시고 한창 운동하셔야 할때인데..
    운동 열심히 했더니 배고파서 입맛도 돌고 잠도 피곤해서 푹자고 그러더라구요^^

  • 이든샘

    저는 32주 1일차인데 저도 밥맛도없고 밥챙겨먹기 싫어서 떡사먹고 그랬는데 의사선생님께 말씀드리니까 밥맛이없으면 밥비슷한거라도 챙겨먹는게좋다구 떡도괜찮다구 하시더라구요~! 전 오히려 탄수화물을 챙겨먹어야지하는 생각이 스트레스가되서...너무힘들더라구요.... 먹는거에 너무 스트레스받지마시구요!!! 너무과하게 소화안될정도로 막먹지만않으면되니까 힘내세요!!

  • 카이

    저는 30주에요. 날이 더워서 그런가봐요. 몸도 무겁구요.
    어제밤엔 밥 반만 물말아서 볶음김치에 대충 먹었네요. 아침도 대충요. 출근해야해서 어쩔수없이 먹었어요

  • 맑은누리

    헐 저랑똑같아요!!!! 저이제27주들어섯는데 며칠전부터 급격히 식욕도떨어지고 입맛도없어요ㅜㅜ어제 병원갔을땐 애기 주수에 잘맞게 크고있다했는데..지금껏 폭풍식욕자랑하다 갑자기 왜이런지 몰겠어요ㅜㅜ요며칠 밥도 몇술갈밖에 안뜨고 거의 빵쪼가리나 과일조금 먹고있네요ㅜㅜ

  • 자올

    가스렌지 앞에서 잠깐 왔다갔다도 힘드네요ㅠ
    전 만들면서 질리고..맛있게먹어줄사람도 없고..휴
    예정일이 같나봐요 반가워요
    근데 우리 어쩌죠?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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