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막생 배란일은 7일로 추정(어플만 사용), 생리 예정일은 10/21입니다.

생리통이 극심해서 몇년동안 야즈 복용하다가 작년 11월 결혼 후에도 8월까지 복용하다 슬슬 가져볼까하고 지난 달부터 임신 시도 했는데 첫달엔 실패했고 이번에 성공했네요! 야즈 복용 전에도 주기는 대략 28일이었습니다.

지난달에 처음이라 그런지 모아도 너무 자주 들어와서 보고 임테기도 세번이나 지르고 온갖 증상놀이에 놀아나다 딱 생리예정일 오전에 홍양이 와서 엄청난 실망을 하고 이번엔 아예 내려놨었습니다.

지난달 생리 시작부터는 모아 들어오는 횟수도 확 줄이고 관계도 생리 끝나고 가능하다 싶을 때부터 생각하지 않고 일주일에 2-3번은 한듯하네요. 여기가 타국이라 병원 가서 숙제받을 엄두는 내지도 못했기때문에 그냥 컨디션에 따라 했습니다. 술도 먹고 싶은만큼 먹고(필름 두번이나 끊겼었네요) 헬스도 끊어서 웨이트도 하고 스쿼시도 치고 러닝머신도 하고 신경 덜 쓰니 시간도 빨리 가더라구요. 사실 생리예정일인 21일 지나서 22일쯤 해보려고 했는데 오늘(여긴 아직 19일 저녁입니다) 오후에 쇼핑다니다보니 생리통처럼 배가 싸하고 속이 안좋아서 집에와서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혹시나 하고 해봤는데 두줄 떠서 얼떨떨했습니다.

증상은 전 가슴 통증 유두 통증 전혀 없었고, 가끔 춥다는 기분 느낀 적은 몇번 있고 아랫배 콕콕 증상도 미세해서 증상놀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오늘 생리통 증상없었으먄 아마 오늘도 그냥 넘어갔을 거예요.

참! 전 배란기 시작하는 날 아기 순금반지 20개정도 받는 태몽 꿨었어요.

아무튼 임준방님들! 열심히 운동하시고 마음 편하게 드시고 파이팅하세요^^ 병원도 못 가는 처지였어서 이곳 도움 많이 받아 저도 한자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