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힘드네요..
종달
저는 출산한지 2달 됐어요.
그런데 시어머니와 남편땜에 너무 힘드네요.
제가 조리원에 있을때도 시어머님이 너무 오고 싶어 하셨어요.
조리원에 와봤자 할일도 없는데 한두번 오면 될껄 자꾸 오고 싶어 하시는데 겨우 말렸네요.
조리원 퇴실 후 아기도 어떻게 케어할지 모르는데..
저희집에 시댁분들 오시라고 해서
밥상 다차리고 설거지 다하고 아기 서툴게 다 보면서 이렇게 일을 했네요.
제 몸은 아프고 너무 힘든데..
(조리원에 있을때도 너무 아파서 병원만 계속 왔다갔다 하다가 퇴원했어요,)
그런데 남편이 일주일에 한번씩 시어머니를 저희집에 오라고 합니다.(물론 아버님도 오시구요)
아기 보러 오시는건 괜찮지만
제 몸이 힘드니 밥이라도 해주시면 좋겠는데...
저희 시어머님은 요리 잘 못하세요..ㅠㅠ
설거지도 제가 다 합니다.
그러니 오시면 아기만 보고 가시면 좋은데 밥 까지 드시구 가라고남편이 말해요..
너무 답답해요...힘들구..
남편한테 시어머님 오시는거 불편하다고 지나가는 말로는 몇번 말을 해도..
우리 남편은 시어머님 생각을 정말 많이 하거든요..
시어머님이 하는일 없이 집에만 있으니 심심하고 아기 보고 싶으니 일주일에 한번씩 우리집에 오라고 하네요...
시어머님 시아버지 두분다 하는일이 없습니다.(60대후반)
아들도 저희남편 뿐이고,,제가 보기엔 저희 남편은 아버님은 신경안쓰는데
어머님을 특별하게 생각해요.
어머님이랑 남편이랑 자주 연락합니다. 너무 자주 연락하는 모습을 보면 제가 외롭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제가 연락하기 싫더라구요. 시댁이랑 10분 거리구요...
전 2주에 한번정도 연락드립니다.
아기가 태어나기전에는 2주에 한번씩 어른들 봤구요.
아기가 태어나고는 일주일에 한번씩 저희집에 오십니다.
도대체 모아님들이나 주변분들 보면...
시댁이랑 얼마나 자주 보세요???
그리고 아기 태어나고는 얼마나 자주 오세요???
저는 이정도가 자주 보는거라고 생각하는데
모아님들은 연락을 얼마나 자주 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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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남편보고 밥이랑 설거지 하라하세요. 왜 부인시키나요....
애보라 밥하라... 청소까지 한다면... 휴... -
캐릭터
저도 시댁이랑 차로 10분거리..
제가 오시라고 안해서 그런지 100일때 한번오셨었어요 그렇지만, 제가 2주에 한번 주말에 찾아뵈고요.. -
갅쥐누뉨
오셔서 애기 보는건 괜찮은데 밥상까지 님이 차리시는건..ㅠㅠ 뭐 시켜드세요. 아님 설거지는 남편분이 하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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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우
헐. . .시댁이랑 십분거리지만 저희집에 아이백일때 한번. 제가 오시라고~~사정해서 한번오셨어요. 아이낳은 산모한테 밥하고 설거지를 하라니 도대체 신랑분 무슨생각이신지. . 전 오히려 오시는건 반갑지만 산모한테 밥하라는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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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꾼
에휴 남편을 잡아야겠네요.. 밥상 차리는거랑 설거지하는거랑 남편한테 좀 시키세요 ㅠㅠ
혼자서 애보고 그걸 어째 다해요.. 남편 너무 이기적인듯 -
내꺼하자
저도 시댁이랑 10분..거의 매일오셨어요..참다참다 남편에게 어머님 오시는건 반대안하겠으나 식사를 할거면 당신이 준비해라했죠~
아기 지금 19개월인데 아직도 유지하고 있어요 -
갅지돋는슬아
ㅠㅠ 카톡으로 아기 사진은 거의 매일 보내드려요.. 그리고 3-4주에 한번씩 시댁가서 아기 안겨드려요~ 연락은 신랑이랑 시어머니랑 자주하던데 그건 터치안해요^^ 님 시어머니 오셔서 식사까지 하시고 설거지까지 님 몫인건 진짜 너무 힘들것 같아요 ㅠㅜ 어쩌다 한번도 아니고.. 친정엄마면 그렇게 안할텐데.... ㅠㅜㅜ 토닥토닥 ... 얼마나 힘드실까요 조리해야되는 기간인데.. ㅜ 시어머니도 아기낳고 산후조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실텐데 .. 같은 여자인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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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흰
아~빡침 남편분 너무하시네요..그래서 시댁이랑은 멀수록좋다 하나봐요 남편분께 진지하고 확실하게 얘기해보세요 얘기도어린데 밥까지 매번~~한두번도아니고...너무속상하셨을것같아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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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새
차로 10분 안되게 걸려요. 한가하실때는 매일 오셨어요. 그런데 와서 아기 잠깐 보였지 밥까지는. . 남편이 어머니만 애틋하고 부인힘든건모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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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가까운곳 사시나봐요ㅠ저흰 시댁이랑4시간거리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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