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 4월에 결혼한 새댁이예요^^

1월부터 4월까지 결혼 준비하면서,
1월 1일에 생리를 하고 그 후로스트레스 때문에 생리를 안했어요;;
결국 병원가서 결혼 전에 생리를 하고,
신혼여행 가서 생리할 까봐, 경구피임약을 한달 복용했어요ㅎㅎ

그 이후로 생리가 완전 들쭉 날쭉...
또 생리를 안해서 5월에 병원가고,
부정출혈 있어서 병원가고...ㅠㅠ
그때마다 초음파로 보더니 다난성난포증후군 의심된다는 소리를 듣고 하루 종일 우울했어요ㅠㅠ

무튼!!
임신 준비를 딱히 하지는 않고 있어요..
말은 내년 초에 가지자! 이러고 있지만, 생기면 낳아야지.. 하는 주위라(신랑은 빨리 낳자~~~!!)
신랑이 피임(cd..ㄷㄷ)할 때 있고, 어쩔 때는 아예 안 할 때도 있어요..
근데 문제는 제가 배란일이 일정치가 않다는 거죠!

병원에 갈 때마다 배란은 안 되었다..이 소리 듣고 생리하고..
그래서 배란이 일정하게 안 이루어지는구나 했죠...

휴대폰 공장 초기화를 해서, 기록이 8월부터 남아있는데 (스마트폰에 폐해죠. 기록해두고는 안 외운다는..)

제가 8/5~8/13 일까지 길게 생리를 했어요. (마지막에는 소량의 피가 계속 나왔음)
그러고 나서 8/23일 관계 후(피임x) 부정출혈이 나서,
8/25일 병원 방문, 호르몬 문제라고 해서 호르몬 주사를 맞았어요(배란기 때 나오는 호르몬 주입)
피가 멎은 후, 나오는 피는 생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8/30~9/3일까지 생리를 했습니다.

뭐 이리 들쭉 날쭉이니 배란기 때 달렸는지 안 달렸는지 알 수가 없어요ㅠㅠ

생리 끝난 줄 알고 9/1인가.. 하루를 피임없이 관계하고, 또 피나와서 3일에서야 완벽하게 끝났고,
9/13, 9/14 이때 피임없이 관계를 맺었어요..

근데 15일 저녁부터 그냥 라이너에 똑! 하고 아주 옅은 피인가.. 싶을 정도의 것이 묻어있었고,
16일에도 그랬고, 어제는 아랫배가 묵직하네~ 하면서 닦을 때 살~짝 나왔고,
오늘도화장실 다녀왔는데 그러네요!
또, 그제랑 어제는 몸이 후끈후끈 열이 올라서,
다른 사람들 안 덥다는데 혼자 덥다덥다 거리면서 다녔고ㅠㅠㅠㅠ

이게 배란통인지... 임신 해서 그런건지...
아직 생리 끝난지 얼마 안 되서, 임신테스트를 해봐야할지...

그냥 기다려볼까요?

제가 아침 수영을 다니고 있고, 술도 좋아하는 편이라...
임신 확정까지 기다리기 불안해서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