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두달째에 남편도 저도 나이가 있어서 병원에서 날 받아서 한방에 임신 되었어요.
그렇게 아이 낳고 다시 관계를 갖자마자 임신이 되었다가 8주에 계류유산으로 작년 여름에 아이 보냈네요.
이제 둘째 가져보려고 지난 달 이번 달 두달 째 병원에서 날 받아서 숙제도 잘 하고 조심조심 잘 지내고 있는데도 계속 아기가 안와주네요.
두달 정도면 더 기다려봐도 되겠지만, 혹시 문제가 있는데 모르고 계속 시도만하나 싶어서 검사 받아봐야하려나 싶고..
준비하고 숙제하고 기다리고 기대하다가 실망하고 다시 준비하고 숙제하고 또 기다리고.. 이런 과정들 오랜시간 겪고 계신 분들께는 겨우 두달이라고 생각들겠지륭들겠지만 임신도 잘 되던 저이고, 또 날도 정확하게 받아서 숙제도 잘 하는데 왜 안될까 많은 생각이 드네요.
다들 힘드시겠죠?
병원에서 날 받아서 숙제 잘 하시는데도, 첫째 쉽게 갖고 잘 낳으셨는데도 둘째 때 이렇게 마음고생하시는 분 계신가요?
검사를 받는다면 어떤 검사를 받아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