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15주차이구요~~~
신랑은 평소에 엄청 잘 따르는 사촌형이있어요.
수시로 만나서 밥먹고 술먹고 놀러갈때면 항상 같이가자하고..
저희한테도 잘해주고좋은데.. 요근래 만나면술먹고이래서 제가 좀 신랑한테 싫은티를 냇거든요~~신랑은 형을 너무좋아해서 형이 뭐하자면 무조건콜입니다ㅡㅡ

다음주에 캠핑을간대요 형식구가..형이 딸이셋이라 혼자남자라서 얼마나 심심하겠냐며 같이 가자한다고 그래서 가겠대요. 나는 임신중이라 아직 밤엔 추운데 텐트에 찬바닥에 추운대서 잘수도없고 가기싫다하니...그럼 혼자라도 간대요ㅋㅋㅋㅋㅋ 심심할형이 걱정되나봐요. 혼자있을 저는 걱정도안되구.... 그래서 지금 왕창 삐져있는데..제가안가는걸알면서도 가자고계속그러는 그 형네도...너무 미워요ㅜㅜ 제가예민한가요ㅠㅡㅜ 우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