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l  자유게시판
인기검색어 스파, 물놀이, 콘도, 호텔, 레지던스
상반기 리뉴얼 공지
어떻게든 생기긴 생길거래요

어떻게든 생기긴 생길거래요

가시

훌륭한 남편 두신 덕분인지 스치는 한방에
본의아니게 임신한 친구가
인공이든 셤관이든 어떻게든 결국엔 생기더라며..

회사 일 힘들어죽겠는데도
콩을 갈아서 두유 직접 만들어서 아침마다 마시고
석류알 따다가 석류청 만들고
배란일 준비하고있는데 또 감기걸려서 우울해죽겠다고 투덜댔더니
또 저 소리를 하네요?하네요.. 오늘로 네번째에요

저게 말이에요 빵구에요?ㅋㅋㅋㅋㅋㅋㅋ
위로라고 하는 소리에요 저게?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진짜 대판 싸울 뻔 했어요
이런 심정은 임준방에서나 토로해야하나봐요

남은 지금 난임병원 검사 알아보면서 한숨쉬고있는데
자긴 빵이며 과자며 초콜렛이며 그냥 먹고싶은거 다먹으며지내놓고
임당이 왔다고 뭐하나 쉬운게 없대요
그렇게 쉽게 임신해놓고.. 누굴 병신만드나...진짜..

  • 다은

    외가 친가 통틀어 난임으로 고생한 사람이 아무도 없거든요....어머니 육남매 아버지 육남매..하지만 옛날엔 누가 늦게 결혼했나요....ㅋㅋㅋ

    전 임신준비 이제 시작하고 있지만 신랑이랑 둘다 나이가 있어서 많이 신경쓰이거든요.
    아니 결혼안하고 있을땐 노산이라며 빨리 하라시더니! 다 잊어버리신듯..; 좀 무신경하시죠..ㅋㅋ
    심지어 처음 임신하고 3개월은 계획임신이 아니라 기쁘지도 않았는데 낳고 나니 이쁘더라.....고-_-;;
    간절히 원해서, 열심히 준

  • 다올

    남도 아니고 엄마가 그러시면 더 속상하실 거 같아요ㅠㅜ
    안 겪어봤으니 전혀 이해못하는 거겠죠..
    저도 시간이 갈수록 점점 예민해지는 거 같아요..
    걍 넘길 말들도 상처받게되고ㅜㅠ
    곧 애기가 찾아오고 다 좋아질 거라고 믿어용~~얍!

  • 가자

    전 친정엄니가 그래요 ㅋ 한방에 임신해서 절 낳으셨거든요. 임신은 피임만 안하면 당연히 되는건줄 아시고, 입덧빼면 초기 3개월은 오히려 배가 안나오니까 비행기타도 상관없지 않니 이러시구
    요즘 사람들이 가임기 잘 알아보고, 병원도 다니고, 엽산 비타민 등등 온갖 노력을 다한다, 말씀드렸더니, 그게 뭐냐고 맘에 안든다고 그래선 생길것도 안생기겠다 이래서 제가 폭발해서 대판 싸움......누가 그러고 싶어 그러냐 그만큼 쉽게 안생기니 그렇지 20대랑 30대가

  • 월식

    너 너무 쉽고 속편하게 얘기한다.. 셤관이 무슨 촘파보듯 간단한 거 같냐?
    이래서 싸울 뻔 했어요ㅋㅋㅋ 다른 친구가 중재하지 않았음 다신 안 봤을 듯=_=
    여긴 한방도 아니고 스친거에 임신했어요
    절대, 네버 그럴리가 없다더니 맞더라구요..

    넹.. 저도 얘처럼 입덧 힘들다고 투덜댈 날이 오겠죠.. 아자아자!!

  • 파라나

    저 같으면 넌 한방에 되서 잘 모르는구나ㅋㅋ속없이 어디가서 그런 소리 하는거 아냐 임신 생각보다 어려운거야 그러니 복 받았다 생각하고 애기 이쁘게 잘 키워~^^라고 웃으면서 얘기하겠어요ㅡㅡ^
    그 친구도 말만 한방 일지도 몰라요 쳇ㅡㅡ^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 곰탱이

    자기일 아니니까 모르겠죠 뭐ㅎㅎ
    기대하고 실망하고 그 과정이 얼마나 힘든건지 모를테니까
    어쩌면 당연한 걸지도 모르겠어요

    저에게도 곧 찾아오길 기다려야죠ㅎㅎ
    고맙습니당~~

  • 꽃겨울

    정말 친구분께서 생각없이 얘기하시네요.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ㅠㅠ 어느누구보다 간절히 원하는
    마음도 몰라주고...ㅠㅠ
    자기일 아니라는 식으로 어쩜 저렇게 쉽게들
    얘기를하는지....ㅠㅠ
    님!!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그리고 친구말 무시하세요.
    그리고 좋은생각하면서 몸만들면 꼭!!! 좋은소식있을꺼예요.
    저도 결혼하고 1년동안 자연적으로 임신하려고 노력할때마다
    번번히 실패했었을때...주변의 사소한 말한마디에 속상할때가
    한둘이 아니였어요. 근데 그걸 이겨내

  • 은율

    몇년간 고생한 주변사람들 얘기를 들려줘도
    "결국엔 생긴거자나?"
    이렇게 말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
    알리가 없겠죠.. 쿠퍼액으로도 임신하셨으니ㅠㅜ

  • 모든

    한방에 됬니 뭐니 이런말은 정말 듣기싫어요
    몇년간 고생해서 겨우 임신한사람 수두룩합니다.

  • 에드윈

    인공이든 셤관이든 결국엔 생길거란 소리가 너무 울컥하더라구요.. 얼마나 쉽게 생각하면 저런 말을 하는지.. 내참..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1975388 혹시 임신증상중에 어지러움증두 있나요? (9) 하양이 2020-06-12
1975384 산부인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3) 다가 2020-06-12
1975380 인공수정3차 (10) 에드문드 2020-06-12
1975376 1/19막생 테스트해볼까요? (6) 베네딕트 2020-06-11
1975372 병원 갔다왔는데요.. (8) 펴라 2020-06-11
1975368 아기첫예방접종 친정근처병원가도되겠죠? (2) Addictive 2020-06-11
1975366 손목보호대가 더 안좋나요?? (8) 별햇님 2020-06-11
1975360 입술포진 ㅠㅠ피부과가도될까요? (6) 뽀글이 2020-06-10
1975356 5월예정.. 면세점에서 미리 에르고360 아기띠 사려는데 괜찮을까용? (7) 무지개 2020-06-10
1975354 카시트를 우째야 할지... (7) 한란 2020-06-10
1975352 돌잔치 후기사진이에요. 핫자두 2020-06-10
1975351 엄마표 돌잔치~~``` (1) Regretting 2020-06-10
1975349 1월초 돌인데요 무크 2020-06-10
1975346 모빌이요~~ (3) 맥적다 2020-06-09
1975345 젖양적어서 완분하시는분있나요? (7) 친화력 2020-06-09
1975342 유모차 추천 사야되는데요.. (1) 새콤이 2020-06-09
1975339 구두 가격내렸어여.. 택포 8000원 (2) 메이커 2020-06-09
1975337 플룻연주곡모음 있으신분 계세요? (1) 횃대비 2020-06-09
1975333 아기 방귀~ (10) 네코 2020-06-09
1975331 다들 어린이집 보내시나요... 뿡뿡몬 2020-06-08
<<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