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심한다낭성이고, 생리를 한동안 하지않아 병원갔더니 생리유도주사도 안맞고 바로 클로처방을받았어요.

3월9일~3월13일 클로 2알씩 복용하고
3월16일 월요일에 병원갔더니 난포가 1.13 가 1.13 센치 자랐다고 하셨구요.
의사 소견으로는 1.5까지는 커 줘야 되는데
주사를 맞고(무슨주사인지모르겠어요)
수요일에 다시 보자. 난포가 크는지 안크는지...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수요일에 병원을 갔고,
의사선생님이 수술들어가기 직전이라 초음파를 3분도 채 보지않으셨지만, 별로 안 큰것같다 이번에는 그냥 생리하도록 두고,
다음번 생리 3일차에 병원 내원하라 하셨어요.
이 날에는 난포 길이도 안알려주셨구요, 워낙 급박한상황이라...

클로먹고난 후 부터 관계는
15일, 17일, 21일, 25일 이렇게 했네요.
질내사정은 했지만, 사실 이번달은 포기하자 싶어서 숙제개념으로 하지는 않았어요.

근데 저번주 부터 평소랑 좀 다른 증상이...

1. 클로 먹은지 3일차 부터 얼굴에 뾰루지가 막 올라오는데, 제가 평소 생리 전에 뾰루지가 많이 올라와요. 건들이면 부어서 땡땡~한 뾰루지요.
근데 클러부작용이겠거니~ 했는데, 아직까지 뾰루지가 계속 올라오고 심지어 날이갈수록 심해집니다.

2. 화장실을 자주가요. 평소에 물을 잘 안마시면 화장실 4번정도 평균 가는 것 같아요. 근데 물 좀 많이 마셔보려고 노력하면 그때서야 자주 가게되는데...
저번주부터는 화장실을 왜케 자주가는지. 뭐 흔히 임신증상으로 말하는 들락날락 수준은 아닌데, 그다지 물을 많이 마시지도 않았는데 화장실 갔다오고나면 한시간 정도? 지나고나면 또 가고싶고. 소변 양은 평소랑 비슷해요. 색깔은 레몬색에서 조금 진하거나 연하거나 약간변동있고.
참아보려고하는데, 참으면 배가 콕콕 아프구.. 또 화장실 가고싶네요ㅠㅠ

3. 으슬으슬 추운데, 감기기운처럼 많이 춥지는 않아요 . 근데 제가 살쪄서 왠만한 추위는 잘 버티는데 그냥 집에혼자있으면 좀 춥기도하고... 아침에 자고일어나면 코가 꽉 막히고 목도 알싸하게 아프고.

4. 간헐적으로 두통도 생기고, 잠도 자꾸 끊어서 자게돼요.다낭성이라 주기도, 생리예정일도 사실 없어요. 그리고 의사가 난포 안큰다고해서 희망도 없었구요. 그렇다고 222 111 이런 숙제도 하지않았고 평소대로 일주일에 한번정도 행사 치른 것 뿐인데.

물론... 테스트기가 제일 정확한건 알지만. 지금 상태로 테스트를 해 볼 가치가 있는 증상일까요? ㅋㅋ 사실 별 가치없으면, 내버려둬~~~ 하려고 하는데ㅜㅜ

난포 안큰다 얘기 듣고도 임신이 된 경우 있으신가요?
걷기가 좋다해서.. 운동장도 좀 걸었구, 에버랜드 6시간씩 걷기도했고 그랬는뎅 ㅋㅋ

테스트는 언제쯤 해보는게 좋을까요?
희망을... 주셔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