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한 마음에 오랜만에 모아님들께 도움 요청합니다.ㅎㅎ
막생은 지난 4월 18일 시작했구요, 생리 주기는 최근 5개월 평균 30일 정도 됩니다.
4월 27, 30 / 5월 1일, 4일, 6일 이렇게 달렸구요~;ㅋ
10일 정도부터 가슴이 뭉치는 듯한 통증이 조금씩 느껴지기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어제부터 소변볼때 아주 연한 분홍색의 무언가가 살짝살짝 비치기 시작했구요.
(돼지고기 물에 오랫동안 불려놓은 색깔?ㅋㅋㅋ)
어제는 좀 있음 다가올 친정엄마 생신 때문에 종일 백화점 쇼핑을 좀 다녔는데
여느때 생리 전처럼허리가 아픈 느낌보다는 아랫배가 좀 당기는 느낌(?)이 많이 들더라구요.

임신 준비 중이라.. 혹시나 싶긴 했지만, 괜히 기대했다 실망하지는 말자 싶어서 그냥 단념하려고는 했는데..ㅠ
근데 색이 좀 여느때랑 다르긴 했지만.. 무튼어제 저것(?)이 생리 초반 낌새라면
사실 오늘 아침부터는 여느때 생리 색과 같은 피가 한 두방울 떨어지는 게
제 몸의 보통 패턴이거든요. 오늘 아침에도 어제 그 색과 비슷한 무언가가
어제보다는 약간 많이(그치만 역시 소량;) 나왔을 뿐 여느 생리때처럼의증세는 없어서요.
사실 생리 예정일은 일주일,빨라도 5일 가량은 더 남았는데..

먹은 것도 없는데 방금 전 화장실이가고 싶어져;;; 화장실을 갔는데
역시 또 생리 증세는 없네요. 다만 큰 볼일(ㅜ;;)을 볼 때 힘을 좀 주니;;;
아침보다는 좀 진한 갈색이 딱 한 두 방울 떨어지고 그 이상은 없습니다.(아침보다 더 소량)

지난 달부터 나름 부단히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데 홍양이 찾아와내심 실망이 컸었거던요.ㅠ
조급한 줄은 알지만 그래도 언능 좋은 소식 갖고 싶은데..
괜히 또 설레발 쳤다가 실망만 클까봐.. 에혀... 신랑에겐 말 안하지만 전 걍 신경쓰이네요.
아침부터 일 안하고 인터넷만 오지게 검색하고...ㅠㅠㅠ

가능성 있을까요? 그냥.. 생리일까요?ㅠ
저 같은 경험 후 임신 확인하신 모아 회원님들 혹시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