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고민하다가 그만뒀어요. 올해 연봉도 올랐는데... 심플하게 생각해요.
남편이 부담 느끼지만 건강한 애기 낳는것도 돈버는거예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

몸이 건강하시다면 모를까..한달을 쉬시고도 여전히 몸에서 힘들어하는 반응을 보이는데..퇴사가 답인것 같습니다. 저도 초기에 유산기 몇번씩 있었지만 퇴사는 바로 못하고 20주까지 버티긴 했는데 일이 육체적으로 고되고 스트레스가 워낙 심해 그만둔것에 전혀 후회가 없습니다. 첫아기인데 건강히 꼭 붙어준것 짐까지 정말 고마운맘 뿐이네요. 한번 유산경험 있으심 절대 조심하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일은 몇년후에 충분히 할수 있어요. 의지의 문제니까요. 애기 건강히

저도 해외영업하면서 남자직원들이랑 한팀으로 일하고, 배려 못받고...입덧은 입덧대로 심하고....진짜 너무 힘들었거든요 ㅠㅠ 대출이나 뭐 경제상황 생각안할수가 없었는데...
덜입고 덜쓰고 그러자고 남편이 말해서......관두기로했어요 ㅠㅠㅠ

남편한테 부담주기 싫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저도 아이를 잃었는데 참 마음이 괴롭고 우울증도 오고 그랬어요.. 한번 잃었는데 또 남편에게는 미안하지만 퇴사하시는게 좋을듯해요 제생각으로는

퇴사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무리하게 일하고 스트레스 받다가 중기에 아기 잘못되고 나니 정신이 번쩍 들더라구요. 일이야 출산하고 키우다가 다시 구할 수 있지만 지금 찾아온 소중한 아가는 떠나면 오지 않으니까요.

이정도면 저라면 퇴사할거 같아요 애기가 우선이죠...

네..퇴사하세요..ㅠㅠ 저도 ..대출금갚아야하는데 ㅠㅠ 아가를 위해 그만두려구요..아무래도 앉아서일하는직업이라 힘든건없지만 전자파다 뭐다..ㅠㅠ안좋을거같아서 ㅎ거기다 출퇴근ㄷ에..근데회사에 말하기가 두렵네요 ㅠㅠㅠㅠㅠㅠㅠ계속 일하길 바라셔서.. 8주때말씀드렸는데도..ㅠㅠ 지금 16주에요 ㅠㅠ

퇴사 하셔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