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양주기가 26-28일주기입니다.
저번달 배란주기에 맞춰서 착상이 잘 되는 약도 복용을 했구요.
원래 생리예정일은13일 아니면 15일 여튼 이번주입니다.
그런데 저번주 수.목쯔음 갈색으로 쥐똥만큼 뭐가 묻어나오길래.
이번달에도 어김없이 홍양이 오려나? 그런데 그러기엔 너무 신호가 이르다 싶어서 병원에 갔더니.
생리라해도 너무 이르다면서, 출혈방지하는 주사를 맞았습니다.
그리구선 내일도 출혈이 있으면 오라고 했는데, 그게 토요일이구요.
주사이후로는 잘 비치지도 않고, 휴지로 닦아야 뭐가 보일듯 말듯 하길래.
그냥 병원안가고...주말을 보냈죠. 그냥 홍양이 오려나부다 하는 맘으로..
그런데..월욜부터는 아예그런 기미도 보이질 않네요.
화장실을 다녀와도 정말 이렇게 깨끗할수가 없어요. 묻어나오는것도 하나도 없구요.
근데 어제오늘은 생리할것처럼 아랫배가 가끔 콕콕 쑤시길래. 이제 하려나보다.
하고 화장실을 가도 안 묻어 나옵니다.ㅠ
혹시나 해서 병원에 전화해서 혹시 그 주사로 인해 생리가 안나올수도 있나요 했더니.
전혀 그럴일 없다고 이번주까지 생리안하면 테스트 해보고 병원에 나오라는데.
지금도 가끔 배가 땡기고, 뭔가 나올거처럼 움찔해서 화장실가믄 아무것도 안나오고.ㅠ
가슴은 점점 부풀어 오르고.ㅠㅠ 이제는 너무 부풀어서 아플라 합니다.ㅠㅠㅠ
이번에는 임신일까 기대도 엄청하고있지만...
테스트기도 꾹꾹참고 주말까지 기다리자 하고있거든요. 아가를 엄청 기다리는 중이라.
그동안 매달 이런식으로 홍양과의 밀당에서 제가 졌었기에...이번에는 정말 홍양이면 빨리 시작해주길 바라는데.
어쩜 이번에는 홍양이 안오려는걸까요?